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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설정 하나로 피싱 이메일 확실하게 걸러내는 방법

피싱 이메일을 피하는 요령은 이미 수없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꼼꼼한 주의력과 서드파티 보안 도구를 함께 활용하면 대부분의 사기성 메일을 걸러낼 수 있지만, Gmail 사용자라면 단 하나의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피싱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Gmail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유용한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인증된 발신자가 보낸 메시지에 라벨을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피싱 사격의 주요 표적이 되는 금융·공공기관 등에서 보낸 메일의 진위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죠. 지금부터 이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Gmail 설정 메뉴 열기

먼저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2. Labs 탭에서 인증 아이콘 활성화하기

다음으로 'Labs(실험실)' 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Gmail 계정에 다양한 실험적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Available Labs' 목록에서 'Authentication icon for verified senders'(인증된 발신자용 인증 아이콘) 옵션을 찾아 활성화하면 됩니다.

기능을 켜고 나면 인증된 이메일 옆에 작은 열쇠 모양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이 아이콘이 있다면 해당 메일이 실제 발신 도메인에서 정상적으로 전송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 인증 표시가 없는 이메일 직접 확인하기

자동으로 인증 라벨이 붙지 않은 이메일도 직접 검증할 수 있습니다. Gmail에서 해당 메시지를 연 후, 발신자 이메일 주소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세요. 이어서 'mailed-by'(발송 경로) 또는 'signed-by'(디지털 서명) 필드를 확인해, 해당 메일이 실제 발신자와 연결된 도메인에서 왔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발신자 이름 옆에 물음표(?)가 표시되어 있다면, 이 메시지는 인증에 실패한 것이므로 링크 클릭이나 첨부 파일 열기 전에 반드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Google은 웹이 아닌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경우를 위한 확인 방법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연 후 메시지 헤더를 확인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Apple Mail에서는 보기(View) > 메시지(Message) > 기본 헤더(Default Headers) 메뉴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러면 본문 최상단에 'Authentication-Results' 항목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spf=pass 또는 dkim=pass라고 기록되어 있다면, 해당 메시지가 발신 도메인의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Gmail에서 피싱 사기를 감별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