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시스템 >> Windows 11

마이크로소프트 메모장, Windows 11 감성의 새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전 텍스트 편집기 '메모장(Notepad)'이 지난해 Windows 10용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는 Windows 11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재설계된 메모장 앱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가 곧바로 삭제했지만, 눈썰미 좋은 사용자들의 손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경 사항이 빠르게 알려졌습니다.

주말 동안 개발자 FireCubeStudios는 해당 앱의 스크린샷 두 장을 트위터(X)에 공개했습니다. 한 이미지는 새롭게 단장된 설정(Settings) 화면을, 다른 이미지는 앱 메뉴 바에 적용된 세부적인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설정 화면 스크린샷에는 현재 정식 배포 버전보다 높은 빌드 번호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아직 개발·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능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 앱 전환 덕분에 독립적인 업데이트 가능

메모장은 약 3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앱으로, 모든 버전의 Windows에 기본 탑재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큰 업데이트는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메모장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으로 전환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페인트(Paint) 등 Windows 10과 11에 기본 포함된 다른 앱들처럼,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새 기능과 디자인 개선을 배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단순함이 주는 강점

오랜 역사와 소박한 UI에도 불구하고 메모장은 여전히 많은 Windows 사용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OneNote의 방대한 기능보다 메모장 특유의 가볍고 직관적인 단순함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OneNote 역시 Windows 11 스타일의 리디자인을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내 Windows용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던 두 개의 OneNote 앱을 하나의 통합 클라이언트로 합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