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행사 속 숨은 소비자 기능
Microsoft Build 2022는 원래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 행사지만, 행사 내내 곧 Windows에 도입될 소비자용 기능들도 눈에 띄게 등장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Windows 11의 '앱 복원(Restore Apps)' 기능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세션에 이어 발행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해당 기능을 공개했습니다(Windows Central 보도 참조).
새 PC 설정을 한결 간편하게 만드는 앱 복원 기능
이 새로운 기능은 Windows의 앱 검색성(discoverability)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곧 Windows Insider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통해 개발자가 고객에게 일일이 재다운로드를 요청하지 않고도 고객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기기를 오가며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새 PC를 구매하거나 초기화한 뒤 설정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앱을 일일이 찾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내 라이브러리(My Library)' 섹션에서 옵션을 클릭하기만 하면 앱을 한 번에 복원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어에 추가되는 다른 신규 기능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들을 위해 준비 중인 다른 스토어 개선 사항들과도 맞물립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됩니다.
- Windows 검색 연동: 스토어 앱이 Windows 검색 도구에 색인되어 더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지원
- 팝업 스토어 경험: 시스템 곳곳에서 간편하게 스토어에 접근할 수 있는 팝업형 인터페이스
- 스토어 광고(Store ads): 개발자가 자신의 앱을 스토어 내에서 직접 홍보할 수 있는 프로모션 도구
이러한 변화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생태계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