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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더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5가지 간단한 도구

기술 전문가들이 이메일의 죽음을 몇 번이고 예언해 왔지만, 사람들이 이메일 사용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개별 기업이 소유한 플랫폼이 난립하는 세상에서, 누구나 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개방형 프로토콜이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이메일이 늘 편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받은 편지함은 어느새 가득 차고, 서명은 지루하기만 하며, 결국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쓰게 되죠. 오늘은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고 이메일을 한층 더 활용하기 좋게 만들어 줄 다섯 가지 도구를 소개합니다.

1. Zero(iOS): 받은 편지함 정리를 위한 '틴더'

받은 편지함이 가득 차 있는데도 계속 차오르고 있나요? 여러 사람에게 답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쌓여 버린 메시지 산을 뒤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Zero는 틴더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듯 간단한 동작만으로 받은 편지함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메시지를 빠르게 분류·처리하는 선별(triage)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편지함을 깔끔하게 정리했다면,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침마다 이메일을 확인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Zero가 잘 맞지 않는다면 Email Game이라는 앱도 살펴볼 만합니다.

2. Email Bee(Gmail, Outlook): 동적 이메일 서명 제작 [서비스 종료]

이메일을 더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5가지 간단한 도구

이메일 서명의 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최신 블로그 글이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까지 함께 보여주는 세련된 서명을 만들고 싶다면 Email Bee를 활용해 보세요.

동적 서명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이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다만 무료 버전에는 Email Bee 문구가 작게 표시되며, 이를 제거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니 참고하세요.

3. Canned Emails(웹): 자주 쓰는 답변을 클릭 한 번으로

이메일을 더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5가지 간단한 도구

누구나 반복해서 쓰게 되는 이메일이 있습니다. 인사말, 안내 문구, 감사 답장처럼 말이죠. Canned Emails는 바로 그런 이메일들을 모아 놓은 모음집으로, 링크를 클릭하면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즉시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목록에서 원하는 문구를 클릭하면 미리 작성된 이메일이 담긴 mailto: 링크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웹메일 사용자라면 적절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Gmail, Yahoo, Hotmail에서도 mailto 링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고 Gmail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신만의 '미리 작성된 답변' 템플릿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유용합니다.

4. Email Breaker(웹): 어떤 사이트든 이메일 주소 패턴 찾기

이메일을 더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5가지 간단한 도구

MakeUseOf에서는 독자와의 소통을 환영하기 위해 모든 필자의 이메일 주소를 소개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이트가 그렇지는 않죠. 일부는 의도적으로 주소를 숨기고, 일부는 공개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 Email Breaker가 그 과정을 도와줍니다. URL만 입력하면 해당 회사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의 일반적인 패턴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100% 정확한 방법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MakeUseOf는 하나의 통일된 패턴보다는 여러 방식이 혼재되어 있죠(필자의 주소는 이름+성@makeuseof.com이지만, 이름만 쓰거나 성만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특정 이메일 주소를 꼭 찾아야 한다면 시도해 볼 만한 도구입니다.

5. Lukewarm Email: 트위터 리스트 정리부터 이메일 발송까지

회사를 창업했거나 무언가를 널리 알리고 싶다면, 연락하고 싶은 대상의 명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첫걸음이며, 그들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하는 것 역시 그만큼 중요합니다. Lukewarm Email은 트위터를 활용해 이 과정을 도와주는 Google Sheets 도구입니다.

활용 방법은 독특합니다. 트위터에서 연락하고 싶은 대상을 검색해 스프레드시트에 모으는 것이죠. 이메일 주소는 직접 수집할 수도 있고, 비용을 지불하고 Lukewarm에 검색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주소를 모두 확보했다면, Lukewarm이 수신자 명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줍니다.

창업자들은 이 도구를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도구로 활용해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힙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여러분은 이메일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나요?

이메일은 아침에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자, 끊임없이 정리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이메일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도구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래 댓글에서 여러분만의 꿀팁과 추천 도구를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