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올해 말 중국 시장에 Mate 80 시리즈를 선보일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출시 일정은 애플 아이폰 17의 출시 시기와 맞물리도록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라인업에는 지난해 Mate 70 프로와 Pura 80 울트라에 탑재됐던 칩셋에서 한 단계 도약한 키린(Kirin) 9030 SoC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7nm 공정 유지… 상위 모델에만 키린 9030 적용
화웨이는 여전히 7nm 공정 노드를 유지하는 가운데,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추정되는 Mate 80 프로와 Mate 80 프로+에 새 칩셋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반면 일반형 모델은 기존의 키린 9020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린 9020 대비 20% 이상 향상된 성능
키린 9030은 지난해 키린 9020 대비 20% 이상의 의미 있는 성능 향상을 이뤄낼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화웨이는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처럼 부하가 큰 작업에서도 전력 효율과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마이크로 펌프 드라이버 칩'을 함께 도입한 점이 눈에 띕니다.
2023년 Mate 60 프로에 장착됐던 키린 9000s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키린 9030은 해당 칩 대비 무려 40%나 높은 성능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PU 역시 자사 말룬(Maleoon) 다이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지만, 정확한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라믹 바디와 티타늄 프레임의 한정판 RS 모델
매년의 관례대로 화웨이는 Mate 80 시리즈에도 한정판 RS 모델을 선보입니다. 이 모델은 올해 라인업의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며, 고급스러운 세라믹 후면 커버, 견고한 티타늄 합금 프레임, 그리고 지난해 Mate 70 RS 얼티밋에 적용됐던 듀얼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됩니다.
Mate 80 시리즈의 정확한 출시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