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습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형성됩니다. 정크푸드를 자주 먹거나, 일을 미루거나, 술을 과하게 마시는 등 사소해 보이는 습관들이 어느새 우리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완전히 끊고 더 건강한 삶을 시작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해 보세요.
1. Quitzilla


Quitzilla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습관 관리 앱으로, 나쁜 습관을 기록하고 추적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끊고 싶은 습관, 그 습관이 삶의 어떤 영역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습관을 행한 지 얼마나 지났는지를 손쉽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앱은 24시간 반복 타이머와 전체 경과 타이머를 함께 제공해, 마지막으로 습관을 저질른 이후 얼마나 버텼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다만 무료 버전에서는 최대 두 개의 습관만 등록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습관을 추가하려면 프리미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인터페이스 테마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습관 타이머 위젯과 앱이 매일 생성하는 '오늘의 명언' 위젯을 홈 화면에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2. Since I Quit


Since I Quit 역시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앱입니다.
이 앱에는 프리미엄 버전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최대 다섯 개의 습관만 등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의도된 디자인입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습관을 끊으려 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소수의 습관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지속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앱은 미루기, 음주처럼 흔한 나쁜 습관을 미리 제안해 주지만, 원한다면 직접 커스텀 습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습관을 등록하면 각 항목별로 타이머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마지막으로 그 습관을 행한 시점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Bad Choice Tracker



Bad Choice Tracker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식으로 나쁜 습관을 추적하고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끊고 싶은 습관 목록을 만들어 두고, 실제로 그 습관을 저질렀을 때 'bad choice' 버튼을 눌러 기록하는 구조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지루함, '별것 아니다'라는 안일한 생각 등 잘못을 저지르게 된 이유를 선택하거나 입력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명시적으로 인정하는 과정 자체가 습관을 완전히 끊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앱으로 하루 전반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 운동, 업무 등 다양한 항목을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항목을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최소 이틀 치 데이터가 쌓이면 앱이 나쁜 습관과의 패턴을 분석한 통계를 제공해, 자신의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Quit Bad Habits



Quit Bad Habits는 습관 극복에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갖춘 종합 관리 앱입니다. 끊고 싶은 습관을 등록하고 목표 기간을 설정하면, 앱이 각 습관마다 타이머를 만들어 마지막으로 그 습관을 행한 이후의 경과 시간을 기록합니다.
재발 횟수, 마지막 재발 이후 지난 시간 등의 정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잘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금전적 절약 계산입니다. 습관에 돈이 든다면 비용을 함께 기록할 수 있고, 앱이 나쁜 습관을 끊은 이후 절약한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줍니다. 눈에 보이는 절약 금액은 계속 노력할 수 있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단, 세 번째 습관부터는 추가할 때마다 20~30초 분량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5. To Don't


To Don't는 매일매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나쁜 습관을 관리하는 앱입니다. 끊고 싶은 습관을 추가하고, 요일별로 그 습관을 할 날과 피할 날을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습관을 등록한 뒤에는 매일 목록에 있는 습관을 실행했는지 여부만 기록하면 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기능은 극도로 단순하지만, 매일 스스로를 점검하는 책임감 측면에서는 의외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앱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
물론 심각한 중독처럼 전문가의 개입이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습관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쁜 습관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휴대폰 속 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습관과의 접촉을 성실히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점이 됩니다. 오늘 소개한 앱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건강한 습관 형성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