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민입니다. 돈 문제를 주변에 이야기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일이 부끄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사실 누구나 한 번쯤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칩니다.
만약 지금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들이 있습니다. 예산 관리, 신용 점수 개선, 추가 수입 창출까지, 아래의 스마트폰 앱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1. 스테디(Steady)
Steady는 무료 또는 무료 체험 오퍼로 사용자를 연결하고, 그로 인한 수익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수입 창출 앱입니다. 쉽게 말해, 무료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무료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50달러를, 무료 신용 점수 개선 서비스를 이용하면 5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teady는 앱 내에서 바로 리워드를 지급하기 때문에 각 제공업체를 일일이 찾아갈 필요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제공업체 쪽에서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Steady에는 당일에 바로 현금을 벌 수 있는 긱(gig) 일자리 데이터베이스가 있어 추가 수입을 얻기 좋습니다. 가입 보너스도 제공되며, 영상 자막 작성이나 온라인 배심원 참여처럼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2. 민트(Mint)
Mint는 복잡한 재정 관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재정적 구멍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산 관리가 부담스러워 중요한 결제일을 놓친 경험이 있다면, Mint를 사용하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Mint 앱은 모든 재정 흐름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현재 사용 중인 구독 서비스까지 짚어줍니다. 자산을 기준으로 한 순자산도 보여주기 때문에 수입보다 과하게 지출하고 있지 않은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용 점수 추적, 세금 환급금 추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 습관에 대한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특정 항목에서 과소비하고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참고로 Mint 서비스는 2024년에 종료되었으므로, 유사한 기능을 원한다면 Monarch Money나 YNAB 같은 대안 앱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에콘스(Acorns)
노후 자금을 따로 모으기 어렵다면 Acorns를 고려해보세요. Acorns는 모든 결제 금액을 가장 가까운 달러 단위로 올려 잔돈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로, 그 차액이 은퇴 계좌에 쌓입니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에 1.55달러를 지출했다면, Acorns는 이를 2.00달러로 올려 0.45달러를 은퇴 계좌에 넣어줍니다.
한 번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쌓이기 때문에, 나중에 여유 자금으로 노후 저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간단한 정기 투자 설정도 가능합니다. 전문가가 선정한 포트폴리오에 자동으로 입금되며, 원한다면 IRA(개인 은퇴 계좌)에 자금을 넣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4. 크레딧 카마(Credit Karma)
재정 건강을 회복하는 열쇠가 신용 점수 개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 점수가 좋아지면 신규 또는 기존 신용카드의 이자율이 낮아지고,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한층 저렴해집니다.
Credit Karma 앱은 신용 점수에 영향을 주는 '하드 조회' 없이 무료로 신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일부 신용 점수 조회 서비스는 하드 조회를 진행해 점수를 오히려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Credit Karma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실용적인 금융 팁을 제공하고, 결제일을 놓쳤을 때 알림을 보내줍니다.
신용카드 빚이 많다면 통합 대출 관련 조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 대출은 보통 이자율이 낮고 여러 빚을 매월 한 번의 납부로 정리해주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5. 트루빌(Truebill)
Truebill(현재 'Rocket Money'로 리브랜딩됨)은 사용 중인 구독 서비스를 한눈에 보여주고, 더 이상 쓰지 않는 구독을 손쉽게 해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깜빡하고 계속 결제하고 있던 구독도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구독 해지는 물론, 요금이 인상되었을 때도 바로 알려주어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줍니다.
특히 유용한 기능이 요금 협상 서비스입니다. 통신비, 보험료 등 월 고정비를 낮추는 것을 도와주는데, 성공적으로 요금을 깎지 못하면 비용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절약된 금액의 약 40%를 수수료로 지불하므로, 나머지 60%는 그대로 본인의 것입니다.
6. 너드월렛(NerdWallet)
NerdWallet 역시 훌륭한 가계부·예산 관리 앱으로, 지출을 추적하고 절약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신용 점수 확인, 금융 조언, 재무 계획 기능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NerdWallet은 특히 신용카드 분석으로 유명한데, 새 카드를 신청하기 전에 예상 승인 확률을 미리 알려줍니다. 일정 기간 동안 신용 조회 횟수에는 제한이 있고, 신청 후 거절당하면 그만큼 기회를 낭비하는 셈이기 때문에 사전에 승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7. 어닝(Earnin)
Earnin은 급여일을 기다리지 않고 이미 일한 만큼의 급여를 며칠 먼저 받을 수 있는 급여 선지급 앱입니다. 당장 내야 할 청구서가 있는데 급여일이 아직 며칠 남았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고금리 급여 담보 대출과 달리 Earnin은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용자에게 자발적인 팁을 요청할 뿐입니다.
팁은 의무가 아니므로 0원을 선택해도 되며, Earnin은 앱 내 제휴 수수료로도 수익을 창출합니다.
Earnin은 당좌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고, 상환 시점이 되면 알림을 보내줍니다. 상환은 보통 급여일에 이루어지며, 인출한 금액에 선택적 팁(평균 약 5달러)이 더해진 금액입니다.
단, 확실한 급여 지급이나 직접 입금이 예정되어 있고, 급여일에 전액을 갚을 수 있다고 확신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정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편안한 생활을 시작하세요
돈 문제는 언제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상황을 한결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앱들이 이미 많이 있습니다. 공책에 손으로 가계부를 적던 시대는 오래 지났고, 이제는 기술 덕분에 누구나 자신의 재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앱이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듯, 재정 관리 역시 앱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예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용 점수를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꾸준히 저축하면 오늘 이 순간에도 훨씬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