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Snapchat)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디지털 필터인 '월드 렌즈(World Lenses)'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필터가 얼굴에 적용되는 것이었다면, 월드 렌즈는 우리가 바라보는 실제 세계 위에 무지개, 구름 등 다양한 3D 오브젝트를 덧씌워 증강현실(AR) 경험을 선사합니다.
기존 필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경험
귀여운 강아지 귀나 유쾌한 얼굴 변형 필터는 이미 익숙하지만, 월드 렌즈는 그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화면 위에 3D 렌즈를 배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실제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오브젝트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가상의 사물이 진짜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죠.
증강현실(AR) vs 가상현실(VR), 무엇이 다를까?
많은 분들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혼동하곤 합니다. 두 기술 모두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지만, 그 본질은 확연히 다릅니다.
- 가상현실(VR): 현실 환경이나 상황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여, 사용자를 완전히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기술입니다.
- 증강현실(AR): 기존의 현실을 그대로 두되, 그 위에 디지털 요소를 더해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실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증강현실을 향한 큰 도약
월드 렌즈의 등장은 분명 증강현실 대중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제 사용자는 렌즈를 외부 세계로 향하게 하여 3D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무지개를 뿜는 구름, 개성 넘치는 커피 머그컵 등 수많은 재미있는 효과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Snap Inc.)은 한동안 증강현실 기술에 집중해왔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셀카에 강아지 귀를 붙이거나 얼굴을 서로 바꾸는 등의 렌즈 필터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나아가 실제 공간에 3D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기능까지 구현한 것입니다.
또한 스냅은 10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해 스냅챗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 탑재 선글라스 '스펙타클(Spectacles)'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스냅챗에서 월드 렌즈 사용하는 방법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 스냅챗 앱을 실행합니다.
- 후면 카메라를 켠 상태에서 화면 아무 곳이나 탭하세요. 무지개, 구름 등 원하는 재미있는 오브젝트 목록이 나타납니다.
- 오브젝트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감상하거나 사진 속에 그대로 띄워둘 수 있습니다.
- 이제 마음껏 즐길 시간! 친구 머리 위에 올려두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더욱 좋은 소식은 월드 렌즈가 매일 업데이트된다는 점입니다. 매일 새로운 오브젝트가 추가되므로 스냅챗으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아래 짧은 소개 영상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직접 확인해 보시고, 사용해 본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즐거운 스내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