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소프트웨어 >> 메일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지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려면 생산성 노하우 정도는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겠죠. 게다가 이것은 구글이 만들어낸 수많은 생산성 도구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구글에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래리 페이지(Larry Page)처럼 뛰어난 리더들이 재직해 왔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의 20%를 개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도록 하는 관행으로도 유명한데요. 이 외에도 배울 점이 무궁무진합니다.

1. 4분할 시스템으로 할 일 정리하기

생산성 전문가 여러분, 이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방식입니다. 구글 포 워크(Google for Work) 디렉터 토마스 데이비스(Thomas Davies)는 업무 책임을 나누고 일을 처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먼저 네 개의 사분면을 만드세요. 그중 세 개는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영역에 해당하고, 나머지 하나는 '단순 처리 업무'입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단순 처리 업무란 한 번만 하면 되고 빠르게 끝낼 수 있는 활동을 말합니다. 고객에게 전화를 한 통 걸거나 이메일에 답장하는 것 같은 사소한 일이 여기에 해당하죠.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곳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핵심은 네 개의 영역에 각각 25%씩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아닙니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업무의 다양한 측면에 놓인 할 일들을 인식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처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트렐로(Trello)나 트렐로 대체 칸반 보드로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제로-백만 달러 연구 문제' 해결하기

알파벳(Alphabet, 구글의 모회사) CEO로서 래리 페이지의 시야는 대부분의 사람보다 넓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고방식에서 우리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지는 '제로-백만 달러 연구 문제' 해결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했습니다. 핵심은 아무도 손대지 않는 흥미로운 문제를 찾아 직접 해결하는 것입니다.

팀이나 사무실의 규모와 상관없이 이런 사소한 문제는 수천 개쯤 존재합니다. 대부분 불평만 하고 외면하곤 하죠.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3. 주간 회고와 주간 목표 설정하기

구글 초기부터 이어져 온 관행 중 하나는 다른 회사들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니펫(Snippets)'이라 불리는 이 제도는 직원들에게 잠시 시간을 내 자신이 하는 일을 돌아보도록 요청합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매주 모든 구글 직원은 스니펫을 작성해 매니저에게 이메일로 보냅니다. 스니펫에는 지난주에 완료한 일과 다음 주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담기며, 다음 주 계획은 누구나 볼 수 있게 공유됩니다. 때로는 공개된 할 일 목록이 그 어떤 동기부여보다 강력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스니펫 시스템은 큰 호응을 얻었고 다른 회사들도 채택했습니다. 작성하고 보내는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 책임감을 높이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되는 습관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무엇을 하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4. 공개 목표 설정과 OKR 측정

1999년부터 구글은 팀을 이끌기 위해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와 핵심 결과)이라는 목표 시스템을 사용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업무 방식도 바꿔줄 시스템입니다.

구글의 OKR 시스템에서 팀은 주어진 기간 안에 야심찬 목표를 설정합니다. 거의 불가능해 보일 정도여야 합니다. 그다음 팀을 목표로 이끌어갈 측정 가능하고 정량화된 핵심 결과 영역을 정합니다. 이상적으로는 목표 3개, 그리고 목표당 3~5개의 핵심 결과 영역이 필요합니다.

설정이 끝나면 OKR을 공개해 모두가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각 팀원은 결과가 달성될 때마다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합니다. 이는 성공적인 목표 설정의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전략입니다.

개인 프로젝트에도 OKR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OKR은 공유용 할 일 목록이 아니라 공유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구글이 공개한 OKR 목표 설정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5. 에릭 슈미트의 '이메일 9계명' 따르기

회사의 회장이자 전 CEO인 에릭 슈미트만큼 이메일과 이메일 예절에 밝은 사람은 드뭅니다. 슈미트는 받은 편지함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9가지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1. 신속하게 답장한다.
  2. 이메일을 쓸 때는 모든 단어가 중요하며, 쓸데없는 문장은 필요 없다. 간결하게 전달하라.
  3. 받은 편지함을 끊임없이 비운다.
  4. 이메일은 LIFO(후입선출) 순서로 처리한다.
  5.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전달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은 메일은 없는가?"
  6. 참조(BCC)를 사용할 때는 꼭 필요한지 생각한다.
  7. 소리치지 않는다. 모든 글자를 대문자로 쓰지 마라.
  8. 중요한 이메일은 자신에게 전달하고, 추후 검색에 사용할 키워드를 추가한다.
  9. 후속 조치가 필요한 이메일에는 자신을 참조(CC)로 넣고 'Follow-Up' 라벨을 붙인다.

6. 연민이라는 새로운 멘탈 습관 만들기

구글의 동기부여 전문가 차데멩 탄(Chade-Meng Tan)은 회사의 성공 비결이 직장 안에서 연민(compassion)의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멘탈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합니다.

탄은 TED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습관적이고 본능적인 첫 번째 생각이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습관, 이 멘탈 습관은 직장의 모든 것을 바꿉니다. 이 선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신뢰는 좋은 업무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어떤 직업을 가졌든 결국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더 잘해내면 전체 환경이 더 협력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합니다. 연민이 오늘부터 배우기 시작해야 할 행복 전략 중 하나인 이유입니다.

7. '만들기' 시간 지키기

오래전 구글은 직원들을 '메이커(maker)'와 '매니저(manager)'로 구분했습니다. 매니저는 팀을 관리하고, 메이커는 제품을 만들죠. 그러다 일부 직원들은 두 역할이 겹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구글 앱스 포 워크(Google Apps for Work) 제품 마케팅 총괄 제레미아 딜런(Jeremiah Dillon)은 이제 모두가 '메이커'가 되어 자신의 '만들기'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철학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대개 시간을 가장 잘 쓰는 방법입니다. 딜런은 관리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관리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것만큼 보람 있지는 않습니다. 이 관점에서 시간 관리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딜런은 메이커에게 시간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업무 일정에 '만들기' 시간을 확보하고 양보하지 않아야 합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성장을 이끄는 것은 바로 이 시간입니다.

실제로 구글 내에서 진행된 간단한 실험에서도 전용 '만들기' 시간대가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만들기' 일정을 확보했다면, 다음 단계는 그 일정을 지키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일정도 침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8. 회의에는 시작 전과 후에 목표가 필요하다

모든 직장인은 아무 결론 없이 끝나는 회의에 익숙합니다. 회의가 끝나면 왜 우리가 이 회의실에 모였는지 의아해하곤 하죠. 구글에서는 모든 회의가 시작 전과 후에 명확한 목표를 가집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구글러 리사 콩커굿(Lisa Conquergood)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에서는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각 회의의 목표를 파악하고, 회의 후에는 어떤 실행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 회사도 그럴까요?

9. 제 값어치만큼 보수받는 공식

일은 결국 보상과 연결됩니다.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면 동기와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올바른 보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가치를 올바르게 프레이밍하는 것이 답입니다.

세계 최고 기업 구글이 알려주는 9가지 생산성 꿀팁

구글 인사책임자 라즐로 보크(Laszlo Bock)는 이력서(또는 평가서)에서 간단한 공식을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야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보크는 뉴욕타임스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핵심은 자신의 강점을 'Z를 함으로써 Y에 비해 X를 달성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욕타임스에 사설을 집필했다'고 쓰죠. 더 좋은 표현은 '3년간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 결과, 평균 6편에 그친 다른 칼럼니스트들과 비교해 50편의 오피니언 기사를 발표했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력서에 올바른 내용을 담지 않습니다."

생산성은 동기와 직결됩니다. 보수가 동기라면 적절한 대가를 받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자신이 한 일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세요.

구글의 어떤 생산성 꿀팁이 마음에 드시나요?

구글이나 그 직원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생산성 노하우는 수천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구글을 주제로 한 책과 다큐멘터리가 셀 수 없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배울 거리가 넘쳐납니다.

당신이 구글에서 배운 생산성 꿀팁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