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 노트북과 태블릿은 그동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해 온 제품군입니다. 2012년 첫 출시 이후 서피스 기기들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윈도우 11(Windows 11)과 함께한 최신 세대 서피스는 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윈도우 11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신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그중 일부 기능은 특히 서피스 기기와 잘 어울립니다. 서피스 PC나 태블릿을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면, 서피스가 윈도우 11의 진정한 가치를 가장 잘 끌어낸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윈도우 11과 서피스가 서로를 어떻게 더 좋게 만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한층 자연스러워진 Windows Ink
Windows Ink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이는 펜 컴퓨팅 솔루션으로, 터치 지원 기기나 전용 펜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호환되는 서피스 기기에서는 출시 초기부터 잉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서피스 슬림 펜 2(Surface Slim Pen 2)는 필기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서피스 슬림 펜 2는 정교한 촉각 피드백 덕분에 향상된 필기 정확도와 마치 종이에 직접 쓰는 듯한 자연스러운 감각을 제공합니다. 서피스 프로 8(Surface Pro 8) 또는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Surface Laptop Studio)와 함께 사용하면 뛰어난 압력 감지와 음영 표현 능력으로 탁월한 필기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촉각 피드백을 지원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더 많은 앱으로 이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새롭게 정의된 멀티태스킹
서피스는 윈도우 11에서 멀티태스킹을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학업,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용도로 서피스를 사용한다면 여러 데스크톱 창을 활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 11은 사용 중인 모든 앱을 기억하고 이전 작업 상태 그대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용합니다.
또한 앱들을 그룹으로 묶어 클릭 한 번으로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11에서는 앱을 그룹화한 후 작업 표시줄에서 해당 그룹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윈도우 11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능은 아마존 앱스토어(Amazon Appstore)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성 측면에서 보면, 서피스 펜으로 킨들(Kindle) 안드로이드 앱 위에 메모를 남기는 식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3.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경험
서피스와 윈도우 11의 조합은 완벽하게 설계된 탁월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밝기 범위가 넓어지고 세밀한 조절이 가능해져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피스 디스플레이의 3:2 화면 비율은 웹 서핑, 코딩 작업, 워드 문서 편집 등 어떤 용도에도 적합합니다.
여러 대의 모니터를 자주 사용하는 분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서피스의 윈도우 11은 추가 모니터 연결을 해제한 후에도 앱 배치 상태를 기억합니다. 따라서 다음에 멀티 모니터를 연결하면 윈도우 11이 자동으로 레이아웃을 복원해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4. 향상된 모드 감지 기능
이전에는 서피스 기기를 태블릿 모드로 전환한 후 수동으로 모드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1에서는 기기를 잡고 사용하는 방식을 인식해 자동으로 다양한 모드로 전환됩니다.
태블릿 모드에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데스크톱 모드에서 여러 화면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랩탑 모드에서 글을 쓰는 등 어떤 작업을 하든 서피스가 원하는 모드를 자동으로 감지해 윈도우 11 UI를 그에 맞게 변경해 줍니다.
서피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에 상당한 개선을 더해 서피스 기기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SE(Microsoft Surface SE)는 중요한 신제품으로, 크롬북(Chromebook)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