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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타임라인 검색 숨김 설정 삭제…12억 사용자 전원 이름 검색 가능

이제 페이스북의 모든 사용자는 소셜 네트워크 내 누구에게나 검색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 검색 결과에서 자신을 숨길 수 있도록 허용했던 개인정보 설정을 공식적으로 제거했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12억 명의 사용자 중 이 설정을 실제로 활용한 이용자가 극소수에 불과했다는 점을 변경 이유로 들었습니다. 페이스북에 노출되는 자신의 정보를 제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유하는 개별 콘텐츠마다 열람 대상을 직접 지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름으로 타임라인 검색' 기능이 사라지다

삭제된 설정은 '누가 이름으로 내 타임라인을 검색할 수 있나요?(Who can look up your Timeline by name?)'라는 기능으로, 상단 검색창을 통한 계정 노출 범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용자는 모든 사람에게 검색되도록 허용하거나, 친구 및 친구의 친구에게만 노출되도록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최고 개인정보 책임자(CPO) 마이클 리히터(Michael Richter)는 이 설정이 오류 가능성이 높은 구조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뉴스 피드에 올라온 게시물 속 이름을 클릭하면 설정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해당 타임라인에 방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나 같은 페이스북 그룹 멤버조차 검색창으로는 서로를 찾을 수 없어 오히려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이 설정을 사용 중이던 사용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안내 알림이 표시됩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 검색 숨김 설정 삭제…12억 사용자 전원 이름 검색 가능

그래프 검색과 강화된 개인정보 관리

페이스북의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은 친구 관계망을 탐색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도입하며 검색 기능을 한층 발전시켰습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함께 개선되어, 이제는 공유하는 게시물·사진 등 각 항목별로 더욱 세밀하게 공개 범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공식 발표한 글에는 정보를 공유할 때 유념해야 할 계정 관리 요령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볼 만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페이스북의 이번 개인정보 정책 변경에 대한 반응은 분분합니다. 이번 변화가 검색과 소통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프라이버시 침해가 걱정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출처: Facebook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