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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빅서(Big Sur) 공개 베타 설치 후 부팅이 안 되나요? 원인과 해결 방법 총정리

애플은 최근 macOS 빅서(Big Sur)의 첫 번째 공개 베타를 출시했고,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맥 사용자들이 새 OS를 바로 경험해 보고 싶어 했습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디자인과 다양한 신규 기능, 여러 개선 사항을 담은 빅서는 공개되자마자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새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macOS 빅서 역시 수많은 버그와 설치 오류를 함께 안고 왔습니다. 실제로 상당수 맥 사용자가 빅서 공개 베타를 설치한 뒤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는 문제를 보고했습니다.

증상은 사용자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사용자는 재부팅 후 검은 화면만 나타났지만, 팬은 돌아가고 키보드 백라이트도 켜져 있어 맥 자체는 작동 중인 상태였습니다. 또 일부 사용자는 부팅 루프에 갇혀 로그인 화면까지는 도달하지만 로그인하는 순간 다시 튕겨 나오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로그인 페이지에 들어가기도 전에 시스템이 다시 부팅 시퀀스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런 오류는 매우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랜 맥 사용자들은 새 OS가 출시되면 무조건 바로 설치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빅서 공개 베타 설치 후 부팅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래 가이드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 팁: 시스템 오류나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성능 문제, 불필요한 파일, 유해 앱, 보안 위협 요소를 미리 스캔하여 점검하세요.

빅서 공개 베타 설치 후 맥이 부팅되지 않는 이유

빅서 공개 베타 업그레이드 시 발생하는 설치 오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상된 설치입니다. 설치 파일 자체가 손상되었거나, 설치 과정이 중간에 중단되면서 오류가 생긴 경우입니다.

실제로 많은 맥 사용자가 설치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져 몇 시간씩 걸렸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설치 도중 특정 단계에서 멈춰 버려 강제 종료를 해야만 설치가 진행되었고, 여러 번 재설치 끝에야 성공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부팅 실패의 또 다른 원인은 기기 호환성입니다. macOS 빅서는 2015년 이전 모델의 맥북, 그리고 2013년 이전 모델의 맥북 에어·맥북 프로·맥 프로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맥 미니와 아이맥은 2014년형까지 지원되며, 아이맥 프로는 2017년형 이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2012년 중반형 맥북 에어, 2012년 및 2013년 초반형 맥북 프로, 2013년 후반형 아이맥, 2012년 후반형 맥 미니를 사용 중이라면 빅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저장 공간 확보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애플이 빅서에 필요한 용량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전 macOS 버전들을 고려할 때 원활한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15~20GB의 여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빅서 베타 설치 후 부팅 불가 문제 해결 방법

본격적인 해결 방법으로 넘어가기 전에, 먼저 올바른 빅서 설치 과정을 살펴보며 제대로 진행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1. 기기를 백업하세요. 대형 업데이트는 버그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드라이브를 다시 포맷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소중한 파일을 잃지 않도록 백업이 필수입니다.
  2. 맥을 정리하세요. 맥 클린업 앱을 활용해 불필요한 파일을 제거하면 설치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고 빅서에 필요한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브라우저에서 https://beta.apple.com/sp/betaprogram/ 에 접속합니다.
  4. Apple ID로 로그인한 뒤 앱 목록에서 macOS를 선택합니다.
  5. Getting Started(시작하기) 섹션에서 Enroll your Mac(맥 등록)을 클릭합니다.
  6. Download MacOS Public Beta Access Utility를 클릭해 유틸리티를 내려받습니다.
  7. 다운로드한 파일을 두 번 클릭하고 화면의 안내에 따라 진행합니다.
  8. 유틸리티 설치가 끝나면 '이 맥에 관하여' 또는 맥 앱 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안내에 따라 다운로드 및 설치를 완료합니다.

재시작하면 맥이 빅서 공개 베타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 시점에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업그레이드 후 부팅에 실패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라면 아래 방법들을 차례로 시도해 보세요.

방법 1: 복구 모드에서 하드 드라이브 수리하기

빅서 공개 베타 설치 후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먼저 맥의 하드 드라이브를 점검해야 합니다. 설치 중 전원이 부족해져 드라이브 포맷 과정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손상된 섹터나 배드 섹터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복구 모드(Recovery Mode)에서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이용해 하드 드라이브를 수리해 볼 수 있습니다. 맥에 기본 내장된 이 무료 디스크 수리 도구는 하드 드라이브 문제를 해결해 정상적인 부팅을 돕습니다. 다만 디스크 오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하드 드라이브가 이 오류의 원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법 2: 세이프 모드로 부팅하기

macOS 업데이트 후 부팅되지 않는 원인을 파악하려면 세이프 모드(Safe Mode)로 부팅해 보세요. 세이프 모드는 시작에 꼭 필요한 기본 프로그램만 로드하기 때문에, 부팅을 막는 비호환 소프트웨어를 쉽게 분리해 낼 수 있습니다. 진입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맥을 강제 종료합니다.
  2.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맥을 재시작해 세이프 모드로 부팅합니다.
  3. 진행률 표시줄이 나타나면 Shift 키에서 손을 뗍니다.

세이프 모드로는 부팅되지만 일반 모드로는 부팅되지 않는다면, 서드파티(타사) 소프트웨어가 오류의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범인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으려면 Verbose 모드로 부팅해 시작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Verbose 모드로 진입하려면 시동 중 Command + V 키를 길게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맥이 부팅되는 과정이 실시간 텍스트로 표시되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소프트웨어를 식별한 뒤 세이프 모드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법 3: macOS 재설치하기

위 방법들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스템 자체가 손상된 것이므로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USB 부팅 설치 디스크를 사용하면 더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전 macOS 버전으로 롤백한 뒤, 빅서가 충분히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