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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쉴 새 없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업데이트를 출시하기 때문에 전부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모든 것이 훌륭하거나 유용한 것도 아니죠. 그래서 실제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구글의 앱, 도구, 업데이트 중 베스트를 한곳에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인터넷 거인인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과 웹사이트에 가장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그중에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있습니다. 문화적 실험 성격의 프로젝트부터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 그리고 기발하고 예술적인 프로그램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1. 디지털 웰빙 포 패밀리(웹): 가족이 함께 기술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법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가족이 기술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도록 미니 포털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패밀리 대화 가이드(Family Conversation Guide)'는 여섯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은 기술이 행복한 가정을 방해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 기기 사용 시간과 방법 정하기: 가족이 함께 규칙을 정하면 온전한 가족 시간을 지킬 수 있고, 특별한 '가족 타임 박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2. 긍정적인 콘텐츠 찾기: 나쁜 소식과 부정적인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가족이 함께 좋은 콘텐츠를 찾고 이야기하며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을 배웁니다.
  3. 아이에게 기기를 줘도 될 때 판단하기: 아이와 솔직하면서도 공정한 대화를 나누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사례를 제시하도록 유도합니다.
  4. 소셜 미디어를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물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사실 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습관입니다.
  5. 게임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기: 비디오 게임은 훌륭하고 피할 수 없는 문화입니다. 게임의 부작용과 장점을 함께 논의하면 더 건강한 즐거움이 됩니다.
  6. 오프라인과 온라인 활동의 균형 잡기: 어떤 가정에게나 쉽지 않은 과제지만, 구글이 몇 가지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패밀리 대화 가이드는 디지털 삶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배우기에 좋은 도구입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싸울 앱을 찾고 있다면, 구글이 안드로이드용으로 선보인 다양한 디지털 웰빙 실험 프로젝트도 함께 살펴보세요.

2. 언락 클록(안드로이드): 하루에 몇 번이나 폰을 확인하는가?

언락 클록(Unlock Clock)은 안드로이드 폰용 라이브 배경화면 앱입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잠금을 해제할 때마다 카운터가 올라가며, 숫자는 크고 눈에 확 띄게 표시됩니다. 그 숫자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구글은 당신이 조금은 죄책감을 느끼길 바라는 것이죠.

카운터는 매일 초기화되며, 현재 날짜와 날씨 정보, 빠른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 바도 함께 표시됩니다.

3. 위 플립(안드로이드): 친구를 만났을 때 더 사교적으로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친구들을 만났는데도 서로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는 일이 잦지 않나요? 위 플립(We Flip) 게임으로 우리 그룹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중독자가 누구인지 확인해 보세요.

모였을 때 모두의 폰에서 위 플립을 켜고 '스위치를 뒤집으면' 세션이 시작됩니다. 단 한 명이라도 폰 잠금을 해제하는 순간 세션은 끝나죠. 잠금 해제 없이 화면만 켠 경우도 감지해서 '몰래 보기(peek)'로 집계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플립을 종료하고 결과를 확인하세요. 참고로, 가장 심한 중독자가 계산서를 내기로 하는 건 어떨까요?

4. 포스트 박스(안드로이드): 알림을 묶음으로 지연 전달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의 새로운 디지털 웰빙 실험 프로젝트 중 포스트 박스(Post Box)가 가장 큰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알림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생산성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되곤 하죠. 포스트 박스는 알림을 실시간으로 보내는 대신, 정해진 시각에 한꺼번에 묶음(batch)으로 전달합니다.

작동 방식은 생각하는 그대로 직관적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하루에 미리 정해진 네 개의 시간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후 업데이트에서 15분 또는 30분 단위로 알림을 지연 설정할 수 있게 된다면 훨씬 더 유용해질 것입니다.

5. 모프(안드로이드): 지금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앱을 자동 정리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모프(Morph)는 폰에 프로필을 만드는 기능의 세련된 버전입니다. 각 프로필마다 유용한 앱 몇 가지를 지정하고, 시간대 또는 GPS 위치를 추가합니다.

그 위치에 도착하거나 설정한 시간이 되면, 모프는 해당 프로필에 담아 둔 앱만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덕분에 업무 시간에 SNS를 들여다보는 같은 산만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데저트 아일랜드(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독자를 위한 개인 도전

'난 스마트폰에 중독됐지 않아'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놀랄 겁니다. 믿기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중독자를 위한 데저트 아일랜드(Desert Island) 챌린지에 도전해 보세요.

이 앱은 필수 앱 단 일곱 가지만 선택하도록 강제하고, 나머지 앱은 24시간 동안 잠가 버립니다. 선택한 앱들은 홈 화면에 배치되며, 필요하다면 다른 앱에 접근할 수도 있지만 이는 명예를 걸고 하는 개인적 도전입니다.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판단하는 것은 오롯이 본인의 몫입니다. 용기가 있으신가요?

7. 리벳(안드로이드·iOS)과 볼로(안드로이드): 아이들의 읽기 학습 돕기

구글은 아이들이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두 가지 새로운 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실험 팀 에어리어 120(Area 120)이 개발 중인 리벳(Rivet)과, 인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누구에게나 유용하게 작동하는 볼로(Bolo)입니다.

두 앱 모두 삽화가 들어간 방대한 그림책 라이브러리와 내장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가 특정 단어에서 막히면 그 단어를 탭하여 소리 내어 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두 앱 모두 오프라인에서 작동하며 광고도 전혀 없습니다.

어린 자녀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구글 앱 중 하나입니다.

8. 투어링 버드(웹): 도시 가이드를 위한 새로운 관광·여행 앱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이 구글 트립스(Google Trips)를 종료했을 때 많은 사용자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종료된 사실은 되돌릴 수 없지만,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에어리어 120의 신규 프로젝트로 시작해 현재는 구글 정식 서비스로 편입된 투어링 버드(Touring Bird)를 만나보세요.

투어링 버드는 관광객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알려주는 도시 가이드입니다. 투어, 입장권, 액티비티의 가격 비교 기능까지 갖춰 평범했다면 많은 계획과 조사가 필요했던 부분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에는 색다른 액티비티와 작가·전문가들이 엄선한 추천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 정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도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주요 도시를 방문할 때 든든한 올인원 리소스가 되어줄 것입니다.

9. 유 아스크드, 아트 앤서드(웹): 구글과 BBC가 인생의 근본 질문에 답하다

구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구글 앱·도구 9가지

구글 아트 앤 컬처 랩(Google Arts & Culture Lab)은 언제나 멋지고 기발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BBC와 손잡고, 일반인들이 검색엔진에 가장 많이 입력한 질문들에 아티스트와 창의적인 사상가들이 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당연히 그 답변들은 예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안무가 지미엘 로렌스(Jamiel Lawrence)는 "나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루고, 아티스트 앤디 홀든(Andy Holden)은 대중음악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물음을 만화로 풀어냅니다. 영국 출신이라면 사라 메이플(Sarah Maple)의 "영국인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작품을 특히 재미있게 볼 것입니다.

새로운 구글 앱과 도구를 만나보세요

한편으로 구글은 양자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등 혁신의 최전선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순수한 재미를 주거나 일상의 작업에 유용한 기발한 앱과 도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죠. 출시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놓치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몇 개의 재미있는 구글 앱을 이미 사용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