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폰으로 기기를 바꿀 때 퀵 스타트(Quick Start)를 쓰면 정말 모든 데이터가 옮겨질까요? 전송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요? 애플 공식 커뮤니티에 실제로 올라온 질문입니다.
iOS 11부터 애플은 새 iOS 기기를 설정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퀵 스타트' 기능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후 iOS 12.4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아이폰을 별도로 백업하지 않고도 새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직접 옮길 수 있게 되면서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즉, 퀵 스타트를 사용하면 새 아이폰 초기 설정 과정에서 사진, 연락처, 메시지 등 거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 아이폰으로 갈아탈 때 퀵 스타트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이 가이드를 끝까지 읽으면 아이폰 간 데이터 전송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부. 아이폰 15/14/13 퀵 스타트 사용법
- 퀵 스타트 설정하는 방법
- 퀵 스타트로 새 아이폰에 데이터 전송하기
- 2부. 퀵 스타트 없이 아이폰 간 데이터 전송하기
- 3부. 마무리
1부. 아이폰 15/14/13 퀵 스타트 사용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퀵 스타트는 iOS 11과 함께 처음 공개되었고, iOS 12.4부터 백업 없이 새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먼저 기존 아이폰이 iOS 12.4 이상 버전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기존 아이폰의 iOS 버전이 12.4보다 낮은데 업데이트하고 싶지 않다면, 아래 2부에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백업 없이 아이폰 간 전송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퀵 스타트 설정하는 방법
퀵 스타트를 통한 전송은 새 아이폰의 초기 설정 과정에서 진행됩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새 아이폰과 퀵 스타트를 설정해 보세요.
1단계. 두 대의 아이폰을 서로 가까이 놓고 >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전송 중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두 기기를 모두 충전기에 연결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2단계. 새 아이폰의 전원을 켜면 > 기존 아이폰 화면에 '새 iPhone 설정' 알림이 나타나며, Apple ID로 새 아이폰을 설정할지 묻습니다 > '계속'을 눌러 확인합니다. (이 옵션이 보이지 않으면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3단계. 기존 아이폰의 카메라로 새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 파란색 소용돌이 무늬를 스캔합니다 > 요청 시 새 아이폰의 암호를 입력합니다.

두 아이폰이 성공적으로 페어링되면 Touch ID 또는 Face ID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지금 바로 설정해도 되고, 나중으로 미뤄도 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데이터 전송을 시작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퀵 스타트로 새 아이폰에 데이터 전송하기
1단계. 새 아이폰에서 'iPhone에서 전송'을 선택합니다 > 화면에 표시되는 이용약관에 동의하여 계속 진행합니다.
2단계. Siri, 지도 등 앱 설정을 새 아이폰으로 함께 가져올지, 아니면 나중에 직접 설정할지 선택합니다 > '계속'을 누릅니다.

무선 전송은 환경에 따라 연결이 불안정해 퀵 스타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유선 방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ightning-USB 3 카메라 어댑터와 Lightning-USB 케이블을 준비하면 두 아이폰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2부. 퀵 스타트 없이 아이폰 간 데이터 전송하기
퀵 스타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초기 설정이 이미 끝난 후에 데이터를 옮기고 싶다면 전문 iOS 전송 프로그램인 FoneBackup을 활용해 보세요. 전체 데이터를 한 번에 옮길 수도 있고, 원하는 항목만 골라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FoneBackup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
- 서로 다른 Apple ID 간 전송 가능: 퀵 스타트로는 다른 Apple ID 사이에 파일을 옮길 수 없지만, FoneBackup은 가능합니다.
- 설정 완료 후에도 전송 가능: 새 아이폰 초기 설정을 이미 마친 경우에도 기기를 초기화하지 않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 간단하고 빠른 전송: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송을 마칠 수 있습니다.
새 아이폰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퀵 스타트와 마찬가지로 FoneBackup의 'iPhone 간 전송' 기능 역시 사진, 연락처, 통화 기록, 문자 메시지, 메모, 캘린더, Safari(방문 기록·북마크), 앱(데이터 파일·환경설정), 시스템 설정 등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를 새 기기로 옮깁니다.
여기에 더해, 사진·음악·영상·연락처 중에서 필요한 항목만 선택적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FoneBackup으로 모든 데이터를 새 아이폰에 옮기는 방법
1단계. 컴퓨터에 FoneBackup을 다운로드, 설치 및 실행합니다 > USB 케이블로 두 대의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합니다.
2단계. 'Phone Transfer'(휴대폰 전송)를 클릭합니다 > 'iPhone에서 iPhone으로'로 이동한 뒤 'Start Transfer'(전송 시작)를 클릭합니다.

3단계. 화면에 표시된 위치에 두 아이폰이 올바르게 배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필요한 경우 백업 암호화를 활성화해 기존 아이폰의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습니다 > 'Start Transfer'를 클릭해 전송을 시작합니다.

전송이 완료되면 새 아이폰이 자동으로 재시작됩니다. 이후 새 아이폰을 열어보면 기존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가 복사되어 있고, 동일한 항목은 새 데이터로 덮어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 아이폰을 깨끗하게 비우고 싶다면 FoneBackup의 iPhone Eraser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암호 없이도 아이폰을 완전히 초기화할 수 있으며, 삭제된 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중고 판매나 양도 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아이폰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퀵 스타트 완벽 가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새 아이폰 초기 설정 과정이라면 퀵 스타트만으로도 손쉽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반면 설정이 이미 끝났거나 더 세밀한 전송이 필요하다면 FoneBackup처럼 데이터 손실 없이 원하는 파일만 골라 옮길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가이드가 도움이 되었다면 주변에 널리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