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세월 동안 Windows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위젯'을 시도해 왔습니다. Windows Vista 시절의 데스크톱 가젯(Desktop Gadgets)부터 시작해, 작은 정보 조각들을 정돈된 시각적 형태로 화면에 보여주는 여러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죠. 그리고 Windows 11에서는 위젯 기능으로 다시 한번 도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주로 뉴스와 날씨 위젯을 통해 최신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Bing 검색과 마이크로소프트 광고 트래픽을 늘리는 편리한 통로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위젯 생태계 확장
오늘 열린 Build 2022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젯 프로젝트 확장의 첫걸음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개발자들은 Win32 및 PWA 앱의 컴패니언(companion) 경험으로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며, 이 모든 것은 적응형 카드(Adaptive Cards) 기술로 구동됩니다.
JSON으로 작성되는 적응형 카드는 다양한 기기와 포맷에 걸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강점입니다. 개발자는 단 한 번의 정보 세트만 작성하면 Android, iOS, JavaScript, ASP.Net, .Net WPF, Windows, ReactNative 등 각 플랫폼별로 스타일을 일일이 조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범용 카드 교환 네트워크
적응형 카드는 '범용 카드 교환 네트워크(universal card exchange network)'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현재는 Windows 타임라인, Microsoft Teams, Outlook, Cortana Skills, 마이크로소프트 봇 프레임워크 웹 채팅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Cisco가 자사의 WebEx Teams에 적용한 사례처럼 다른 서비스에도 얼마든지 추가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다만 아직까지는 개발자가 자신의 앱을 Windows 11 위젯에 통합하고 데스크톱에 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해서 "올해 말에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uild 2022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최신 소식은 OnMSFT를 통해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