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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현대인은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며, 업무용 앱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플랫폼은 디지털 공개 공간이 되었고, 슬랙(Slack), 줌(Zoom), 구글 독스(Google Docs) 같은 업무 도구는 원격 근무를 일상화했습니다.

온라인에 올리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우리는 필연적으로 개인적인 정보도 함께 노출하게 됩니다. 사소한 일상부터 민감한 기밀 정보까지 다양하죠. 그런데 무엇을 올리면 안 되는지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온라인에 절대 공유해서는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을 소개합니다.

1. 위치 정보

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위치 데이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직접 올리는 '능동적' 데이터와 앱·기기가 수집하는 '수동적' 데이터입니다.

능동적 위치 공유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체크인, 인스타그램 사진 태그, 위치 정보를 켠 상태로 트윗하는 것 모두 선택의 문제죠.

집 주소 같은 개인적인 장소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공유 역시 위치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 찍어 바깥을 담은 사진 한 장에 눈에 띄는 랜드마크나 간판이 함께 찍히면, 그것만으로도 주소를 특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수동적 데이터 수집은 사용자의 입력 없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고 기업으로 전송됩니다. 해당 앱이나 서비스를 신뢰한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앱 권한 설정을 점검하고, 사이트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천 방법

  • 소셜 네트워크의 프라이버시 설정 확인하기
  • 상태 업데이트나 트윗에 자동 위치 태그 비활성화하기
  • 집에서 체크인하지 않기
  • 사진 배경에 식별 가능한 랜드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기
  •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읽고 앱이나 서비스가 위치 데이터로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기
  • 사진에서 EXIF(교환 이미지 파일 형식) 정보 제거하기
  • 카메라 설정에서 위치 정보 저장 기능 끄기

2. 주소와 전화번호

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집 주소와 전화번호는 가장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개인 정보 중 하나입니다. 굳이 알릴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 이런 정보를 알려주는 일은 없겠지만, 의외로 무심코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편물 사진을 찍으면서 주소는 가렸다고 칩시다. 그러나 봉투 앞면에 찍힌 우편 바코드에는 실제로 주소가 인코딩되어 있습니다. 항공권이나 사전 예약 교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회원가입 과정에서도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배송 문의 등 정당한 목적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이트와 앱은 이런 데이터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필요하게 제출된 번호는 스팸이나 광고성 연락에 악용될 수 있고, 개인정보를 아무렇게나 제출하면 사이트가 해킹당했을 때 피해도 커집니다.

부득이하게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면, Hushed 같은 서비스로 임시 번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온라인에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 URL에 HTTPS가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레딧(Reddit), 트위터, 인스타그램,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같은 공개 포럼에 주소 게시하지 않기
  • 온라인 거래로 만나야 할 때는 보안과 주소 노출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만나기
  • 사진을 올리기 전에 주소와 우편물 바코드 부분을 가리거나 지우기
  • Hushed 같은 임시 번호(버너 폰) 앱을 설치해 활용하기

3. 신분증, 신용카드, 은행 정보

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신원 도용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은행 계좌, 공과금, 신용카드 등 필수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예방책만 지켜도 계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신분증, 금융 정보, 카드 사진을 온라인에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특히 민감한 부분을 가리지 않은 채 올리는 것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안타깝게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처럼 공개된 곳에 이런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천 방법

  • 기밀성 있는 개인 금융 정보나 신분증 이미지를 온라인에 게시하지 않기
  • 부득이 올려야 하는 경우 모든 민감한 정보를 가리거나 삭제한 후 게시하기

4. 직장 일은 직장에 남기기

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재택근무와 모바일 기기 활용이 늘면서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분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료, 상사, 프로젝트로 인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소셜 네트워크에 하소연하고 싶은 충동은 참으세요. 기밀 정보가 노출될 위험뿐 아니라, 본인의 일자리까지 위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설정을 완벽하게 해두었다 해도, 단순한 스크린샷 하나면 원치 않는 사람에게 글이 퍼질 수 있습니다. 업무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재택근무 환경은 사무실보다 훨씬 편안하죠.

이런 편안함은 경계심을 낮추고, 의도보다 많은 것을 온라인에 공유하게 만듭니다. 홈오피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다면, 문서, 브라우저 탭, 메신저 화면 등 업무 자료가 보이지 않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에게 무언가를 공유할 때는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줌(Zoom) 회의 중이라면 관리자는 내가 줌 창에 집중하고 있는지, 컴퓨터에서 어떤 앱이 실행 중인지, 물론 영상 스트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소셜 네트워크의 리스트 기능으로 지인을 분류하기
  • 업무 프로젝트나 기밀 정보를 소셜 미디어나 메신저에 올리지 않기
  • 회사에서 승인한 계정이나 기기가 아니라면 문서를 집으로 가져오거나 이메일로 보내지 않기
  • 개인적인 고민은 실제로 가능하다면 직장 동료가 아닌 친구와 나누기
  • 공개 포럼이나 소셜 네트워크에서 현직 또는 이전 직장, 동료에 대해 비난하지 않기

5. 디지털 공개 공간에서의 발언 주의

온라인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5가지 정보 유형

트위터에서 은행에 항의하기 전에 잠시 생각해 보세요. 불만을 공개적으로 남기면 나 자신이 그 기관, 불만의 성격, 그리고 그 이상의 정보와 연결됩니다.

누군가 당신을 노리려 한다면, 이 정보를 이용해 은행 행세를 하며 연락해 오고, 추가적인 기밀 정보를 넘기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만든 시나리오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금융에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지역 업체를 팔로우하거나, 정치인과 소통하거나, 불만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대한 단서가 드러납니다.

실천 방법

  • 소셜 미디어 고객센터와 소통할 때 별도 계정이나 익명 계정 활용하기
  • 세부 사항은 공개적으로 밝히지 말고 1:1 대화로 전달하기
  • 글을 올리기 전에 어떤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지 생각하기 — 휴가지와 날짜, 집이나 직장 위치 등
  • 게시물 비공개 설정과 프라이버시 설정을 점검해 노출 범위 제한하기

공유하는 내용을 조심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밀 정보를 함부로 공유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데이터가 끊임없이 새어 나온다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딧은 익명성을 보장해 주지만, SnoopSnoo 같은 서비스는 사용자의 결혼 여부, 위치, 가장 활발한 활동 시간대 등을 예측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어 보여줍니다.

내가 공유하는 데이터를 인식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지만 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보호할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데이터 유출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