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면, 트래픽이나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때 '측정기준(Dimension)'과 '측정항목(Metric)'이라는 용어를 한 번쯤은 접했을 것입니다.
이 두 용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가이드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찾아보는 방법까지 익혀보세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측정기준(Dimension)이란?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 트래픽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사이트는 물론, Squarespace나 Wix 같은 무료 블로그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워드프레스 사이트에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즉,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어떤 사이트든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두 개념의 관계를 간단히 정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측정기준(Dimension): 무엇을 측정할지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 측정항목(Metric): 해당 측정기준을 어떤 수치로 측정할지 결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이트에서 내 사이트로 유입되는 세션 수가 궁금하다면 측정기준은 추천 경로(Referral Path)가 되고, 측정항목은 세션(Sessions)이 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보고서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위 예시처럼 직접 만든 맞춤 보고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관련된 측정항목을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어떤 측정기준을 먼저 볼지 정해야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측정항목(Metric)이란?
선택할 수 있는 측정항목은 어떤 측정기준을 살펴볼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이 가장 많이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는 사이트 전체 페이지의 트래픽입니다. 이는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제공 보고서로 제공됩니다.
확인하려면 구글 애널리틱스 왼쪽 메뉴에서 행동(Behavior)을 선택한 후, 사이트 콘텐츠(Site Content), 그리고 모든 페이지(All Pages)를 차례로 클릭하세요.
이 기본 보고서는 모든 페이지 측정기준에 대한 페이지뷰(Pageviews) 측정항목을 보여줍니다.
다른 측정기준의 페이지뷰를 보고 싶다면, 페이지 목록 상단의 기본 측정기준(Primary Dimension) 옆 기타(Other) 드롭다운 화살표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측정기준을 방문 페이지(Landing Page)로 변경하면, 방문자가 사이트에 도착했을 때 처음 머문 페이지의 페이지뷰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보고서에서는 측정항목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문자가 도착한 페이지에서 곧바로 이탈하는 비율이 더 궁금하다면, 측정항목을 이탈률로 바꾸면 됩니다.
탐색(Explorer) 탭 아래의 페이지뷰를 선택한 뒤, 목록에서 이탈률(Bounce Rate)을 고르면 됩니다.
그러면 차트가 방문 페이지 측정기준에 대한 페이지뷰 대신 이탈률을 표시하도록 변경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맞춤 보고서 만들기
기본 제공 보고서 중에 원하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없다면 맞춤 보고서를 만들면 됩니다. 맞춤 보고서에서는 필요한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을 직접 정의할 수 있습니다.
맞춤 보고서를 만들려면 왼쪽 메뉴에서 맞춤설정(Customization)을 선택한 후 맞춤 보고서(Custom Reports)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보고서 작성 페이지로 이동하며, 여기서 원하는 측정항목과 측정기준을 선택해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새 맞춤 보고서를 시작하려면 새 맞춤 보고서(New Custom Report) 버튼을 누르세요.
보고서 디자인 창에는 측정항목 그룹(Metric Groups)과 측정기준 드릴다운(Dimension Drilldowns)이라는 두 개의 주요 입력란이 있습니다.
무엇을 볼지 확실하지 않다면 + 측정기준 추가(+ add dimension)를 눌러 사용 가능한 항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소셜 네트워크별로 어느 정도의 트래픽이 유입되는지 보여주는 맞춤 보고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측정기준 목록을 스크롤하며 드롭다운 섹션을 펼쳐 어떤 세부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소셜 네트워크별 트래픽을 보려면 측정기준 목록에서 소셜(Social)을 선택한 뒤, 세부 항목에서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고르면 됩니다.
더 고급화된 보고서를 원한다면 + 측정기준 추가로 두 번째 측정기준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동일한 측정항목으로 여러 측정기준을 비교하는 그래프가 표시됩니다.
이번에는 측정항목 차례입니다. 측정항목 그룹 섹션에서 + 측정항목 추가(+ add metric)를 선택해 측정하고 싶은 지표를 추가하세요.
이 예시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페이지뷰 수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측정항목 드롭다운에서 사용자(Users)를 선택한 후, 목록에서 페이지뷰(Pageviews)를 고르면 됩니다.
맞춤 보고서 창 하단에는 필터(Filter) 입력란이 있습니다. 필터를 사용하면 관심 없는 특정 항목을 포함하거나 제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보고서에서 트위터 트래픽은 제외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필터 설정을 제외(Exclude)로 변경하고, 소셜 네트워크 측정기준을 선택한 뒤, 필터 입력란에 Twitter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보고서 작성 창에서 모든 설정을 마쳤다면 저장(Save)을 눌러 완료하세요.
이제 보고서 창이 열립니다. 보고서 상단에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입된 전체 트래픽이 표시됩니다.
보고서 하단에는 트래픽이 유입된 모든 소셜 네트워크 목록과, 선택한 기간 동안 받은 트래픽량이 함께 표시됩니다.
맞춤 보고서의 진짜 강점은 원하는 측정항목과 측정기준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창의적인 조합을 시도하면 방문자와 그들의 사이트 내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외에도 다양한 웹 분석 도구가 있지만, 트래픽에 대해 이만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구는 많지 않습니다.
이제 구글 애널리틱스의 측정항목과 측정기준이 무엇인지 이해했으니, 직접 맞춤 보고서를 만들어 데이터를 탐색해 보세요. 원하는 만큼, 원하는 조합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