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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구글 어시스턴트 숨겨진 유용한 기능 7가지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미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구글 역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폰, 스마트 스피커,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아우르며 꾸준히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기능 중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활용되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여기서는 놓치기 쉬운 구글 어시스턴트의 유용한 기능 7가지를 소개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테스트했지만, 대부분의 기기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항공권 가격 변동을 자동으로 추적해 줍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항공권 가격이 부담된다면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물어보세요. 목적지만 말하면 주요 항공사들의 다양한 운임 정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특히 '가격 추적(track prices)'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으로 활성화하면 해당 노선의 가격 변동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기 시작합니다. 추적이 시작되면 지메일(Gmail)로 확인 메일이 발송되고, 이후 처음 안내받은 가격보다 저렴해지면 즉시 알려줍니다. 항공권 가격 추적 구독은 확인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언제든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음성만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속 사진을 하나하나 넘겨 가며 찾는 것은 이제 옛날 방식입니다. 원하는 사진을 말로 요청하기만 하면 바로 화면에 나타나니까요.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사진을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직접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해변 사진 보여줘", "2016년 12월 사진 보여줘", "뉴욕에서 찍은 사진 보여줘"처럼 장소, 날짜, 키워드 등 어떤 조건으로도 검색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3. 나만의 밈(meme)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최신 '보이스 실험(Voice Experiments)'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밈 버디(Meme Buddy)'를 이용하면 음성만으로 나만의 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츠 토크 밈 버디(Let's talk Meme Buddy)"라고 말하면 밈 제작 절차가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원하는 내용을 설명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진을 ~로 바꿔줘", "문구를 ~로 수정해 줘"라고 말하며 밈을 다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SNS에 공유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프로젝트 이름 그대로 아직 실험 단계인 기능이라 결과물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에는 충분히 재미있는 도구입니다.

4. 크롬캐스트 콘텐츠를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집 곳곳에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설치해 두고 각 기기에 "서재", "침실", "홈 오피스"처럼 어시스턴트가 인식할 수 있는 이름을 붙여두면, 음성만으로 연결 기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구독 중이라면 "침실에서 워킹 데드 틀어줘"라고 말하면 되고, 구글 플레이 뮤직이나 스포티파이를 이용한다면 "서재에서 샘 스미스 노래 스포티파이로 틀어줘"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오피스에서 제임스 본드 영상 틀어줘"라고 하면 홈 오피스의 크롬캐스트가 작동해 유튜브의 제임스 본드 관련 영상을 재생합니다.

구글 자체 서비스는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홈(Home) 앱에서 계정을 연결하면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같은 외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날씨 뉴스, 오늘의 상식, 좋은 문구 같은 정보를 받아보고 싶다면 '구독(subscriptions)'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원래 구글 알로(Allo)의 기능이었지만, 구글 어시스턴트에서도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 보내줘(send me … everyday)"라고 말한 뒤, 받고 싶은 정보의 종류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매일 업데이트를 받겠다고 확인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설정한 시간이 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도착합니다. "구독 목록 보여줘"라고 말하면 현재 활성화된 구독 설정이 열리고, 필요할 때마다 변경할 수 있습니다.

6. 하루 동안의 생각을 정리해서 보내줍니다

잊어버리면 아까운 생각이 떠올랐을 때,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메모를 남겨두세요. 하루 동안 기록한 내용을 저녁에 한 번에 정리해 보내주는 '데일리 다이제스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무료 IFTTT 계정이 필요합니다.

IFTTT에 로그인한 후 구글 어시스턴트 채널로 이동하세요. 하루 동안의 메모를 모아 이메일로 발송해 주는 애플릿(applet)을 검색해 켜고, 구글 홈 계정을 연결한 뒤 설정을 확인하고 저장하면 끝납니다.

이후 "호텔 예약 추가해 줘", "모차르트 작품 목록 추가해 줘"라고 말하면 어시스턴트가 모든 내용을 기록했다가, 지정한 시간에 요약 리포트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기본 리마인더 기능을 보완하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7.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IFTTT 애플릿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조합하면 거의 모든 작업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SNS 연동 애플릿은 특별히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해당 애플릿을 켜두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내 친구들에게 ~라고 전해줘(tell my friends/followers…)"라고 말한 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이어붙이면, 짧은 문장이 두 플랫폼에 한 번에 게시됩니다.

게시물의 공개 범위는 페이스북·트위터의 최신 개인정보 설정을 따르므로, 허용된 사람들만 게시물을 볼 수 있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들을 하나씩 익혀두면 일상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