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 업데이트를 설치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기이한 오류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문자 입력 시 소문자 'i'가 이상한 기호가 붙은 'A'로 강제 변환되는 것인데요. 메시지를 빠르게 보내려는 순간마다 이 버그에 걸리면 상당히 짜증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도 인식 중인 공식 버그
다행히 애플은 이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정 사항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사용자들이 임시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애플은 지원 페이지를 마련하고 '텍스트 대치(Text Replacement)' 기능을 활용한 해결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텍스트 대치 기능으로 해결하는 방법
설정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하면 됩니다.
1. 기기에서 설정(Settings) 메뉴로 이동합니다.
2. 일반 > 키보드 > 텍스트 대치 순서로 진입합니다.
3. 화면 우측 상단의 '+' 버튼을 눌러 새 규칙을 추가합니다.
4. '문구' 입력란에는 대문자 "I"를, '단축키' 입력란에는 소문자 "i"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앞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i'를 입력할 때마다 iOS 11이 자동으로 올바른 대문자 'I'로 바꿔 줍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물론 위 방법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애플은 해당 버그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곧 배포할 예정이므로, 업데이트가 제공되면 즉시 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그 전까지는 텍스트 대치 설정으로 일상적인 불편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