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약 110만 원)에 출시된 아이폰X가 판매를 시작하자 애플 팬들이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아이폰을 손에 넣은 많은 사용자들은 여전히 배터리 지속 시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그동안 배터리 효율이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인데요. 다행히 간단한 설정 몇 가지만 바꿔주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거의 3배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아끼는 3가지 핵심 설정
1. 화면을 '그레이스케일'로 변경하기
첫 번째 방법은 화면 색상을 흑백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컬러 화면보다 전력 소모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배터리 절약 효과가 뛰어납니다. 설정 방법을 모른다면 아래 단계를 따라 해보세요.
- '설정(Settings)' 앱을 열고 '일반(General)'으로 이동합니다.
-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메뉴를 선택합니다.
- '디스플레이 조절(Display Accommodations)'로 들어갑니다.
- '색상 필터(Color Filters)'를 누른 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옵션을 선택합니다.
2. 색상 반전 기능 활용하기
두 번째 단계입니다. 같은 '디스플레이 조절' 메뉴에서 '색상 반전(Invert Colors)'을 누르고 '클래식 반전(Classic Invert)'을 선택하세요. 특히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는 검은색 화면에서 전력 소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레이스케일과 색상 반전을 함께 적용하면 어두운 화면 모드와 비슷한 효과로 배터리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 저전력 모드 켜기
마지막으로 '설정' 앱에서 아래로 스크롤해 '배터리(Battery)' 메뉴로 들어간 뒤 '저전력 모드(Low Power Mode)'를 활성화합니다. 이 모드는 백그라운드 작업과 시각 효과를 제한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려줍니다.
추가 팁: 흰색 배경화면 활용
최대한 배터리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순백색 배경화면을 다운로드해 홈 화면과 잠금 화면에 설정해 보세요. 밝은 단색 배경은 화면 렌더링 부담을 줄여 추가적인 절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다만 저전력 모드가 켜져 있으면 기기와 앱들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동작하기 때문에, 일부 앱의 실행 속도나 반응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처럼 최적의 앱 성능이 필요하다면 '저전력 모드'를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