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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최신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칩이 배터리만으로 무거운 영상 편집 작업을 무려 20시간 동안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사실이며,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놀라운 성취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M1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애플 실리콘을 강화한 버전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최근 몇 세대의 애플 모바일 칩은 예전에는 고성능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화질 4K 영상 편집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즉, 여러분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는 이미 충분한 성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문제는 그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소프트웨어를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모바일 영상 편집에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편집 앱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iMovie(무료)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장점

  • 완전 무료
  • 성능에 최적화되어 있음
  • 직관적이고 배우기 쉬움

단점

  • 캐주얼 사용자용 수준
  • 편집 도구가 제한적임

iMovie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iMovie는 모든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삭제했다 해도 언제든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iMovie는 비교적 기능이 제한적인 편집 앱이며, iOS 버전은 데스크탑 버전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OS에서 만든 iMovie 프로젝트를 맥으로 매끄럽게 넘겨 편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모바일에서 빠르게 편집을 시작하고, 맥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캐주얼한 홈 사용자용 앱이지만, iMovie는 애플의 전문 편집 소프트웨어인 파이널 컷 프로 X와 동일한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직관적인 편집 흐름과 인상적인 자동화 도구를 제공합니다.

다만 진지하게 영상 편집을 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복잡한 편집 기법을 배우고 싶지 않은 초보자에게는 완벽한 선택이며, 브이로그나 드론 영상을 손쉽게 편집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합합니다. 내보내기 속도가 빠르고 앱 반응성이 뛰어나며, 유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플랫폼에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유료 앱에 돈을 쓰기 전에 먼저 iMovie를 사용해 보세요. 필요한 기능을 모두 충족한다면 굳이 다른 앱에 지출할 이유가 없습니다.

LumaFusion(29.99달러, 인앱 결제 있음)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장점

  • 한 번만 결제하면 됨
  • 스마트폰·태블릿에서 데스크탑급 편집 경험 제공
  • 터치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설계된 강력한 편집 도구

단점

  • iOS의 외장 저장소 처리 방식에 제약을 받음
  • 최고 사양의 아이패드 프로조차 상당히 부담됨

LumaFusion은 iOS 영상 편집의 '황금 표준'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같은 대형 편집 소프트웨어가 iOS에 없는 상황에서, LumaFusion이 그 공백을 메워 왔습니다. 그 결과 처음부터 터치 인터페이스를 전제로 설계된 전문 편집 스위트가 탄생했습니다.

애프터 이펙트 같은 데스크탑 프로그램에서나 볼 법한 가장 복잡한 후반 효과를 제외하면, 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이 LumaFusion을 메인 편집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우기 쉬우면서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iOS 환경의 한계입니다.

USB SSD에서 바로 영상을 편집해 보려 했지만, LumaFusion은 편집 전에 모든 미디어 파일을 아이패드 내부 저장소로 먼저 복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모든 편집 앱이 마찬가지지만, 데스크탑용 소프트웨어보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반면 가장 매력적인 점은 일회성 구매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구독제가 보편화된 시대에 신선한 정책입니다. 차기 메이저 버전에서는 추가 비용을 낼 수 있지만, 지금 구매한 앱은 평생 소유할 수 있습니다.

FilmoraGo(프로 구독 시 월 4.99달러)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장점

  • 사용이 쉬움
  • 작업 효율에 초점을 맞춘 UI

단점

  • 기본적인 모바일 편집기 수준

FilmoraGo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탄탄한 편집 앱입니다. 덕분에 여러 플랫폼 기기를 함께 쓰는 사용자도 손에 있는 기기로 편집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이 앱의 가장 강력한 특징은 단연 높은 수준의 편집 자동화입니다. 템플릿(Templates) 기능을 활용하면 직접 편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스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FilmoraGo가 알아서 편집본을 만들어 줍니다. 서사가 중요한 영상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여행 몽타주나 액션캠 영상에는 꽤 쓸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Premiere Rush(프리미엄 구독 시 월 4.99달러)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장점

  • 프리미어 프로의 터치 최적화 모바일 버전
  • Rush 프로젝트를 프리미어 프로에서 이어서 편집 가능
  • 무료 버전도 크로스플랫폼 지원 및 준수한 기능 제공

단점

  • 프리미엄 버전은 구독제
  • 무료 데스크탑 버전은 내보내기 3회로 제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업계 표준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중 하나입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는 아직 그 수준은 아니지만, 어도비가 프리미어 프로를 포토샵처럼 iOS에 이식하기 전까지는 모바일에서 어도비가 제공하는 최선의 선택지입니다.

러시는 이름 그대로, 완성된 영상을 최대한 빨리 웹에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편집 앱입니다. 어도비는 정교한 편집 도구까지는 필요 없지만 나름의 완성도를 갖춘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야 하는 유튜버를 위해 이 앱을 설계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최고의 동영상 편집 앱 추천

그런 용도에 딱 맞는 사용자라면 러시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른 어도비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체 기능을 사용하려면 지속적인 구독료를 내야 하지만, 다행히 구독은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필수적이지 않은 프리미엄 기능과 클라우드 저장소에 대한 것입니다. 무료인 'Adobe Premiere Rush Starter'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러시의 큰 강점 중 하나는 iOS, 안드로이드, macOS, Windows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를 데스크탑으로 손쉽게 옮겨 작업할 수 있어 이동 중 작업에 최적입니다.

또한 어도비가 처음부터 폰을 위해 설계했기 때문에 모바일 편집 인터페이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Rush 프로젝트 파일은 데스크탑의 정식 프리미어 프로에서 열 수 있으므로, 이동 중에 기본 편집을 진행하고 복잡한 작업은 나중에 데스크탑에서 마무리하는 워크플로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이폰 하나로 영화 제작실을 꾸리세요

주머니 속 작은 폰이나 태블릿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 공장처럼 작동할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물론 아직 영화 산업이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포켓 슈퍼컴퓨터는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강력한 영상 제작 도구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그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적합한 편집 앱을 선택하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