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vs 구글 독스, 최종 승자는 누구?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vs 구글 독스, 최종 승자는 누구?

워드 프로세서는 언제나 컴퓨팅 세계의 필수 도구였습니다. 단순한 메모장 이상의 강력한 기능으로 글을 작성하고 싶을 때, 우리는 각자 애용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떠올리곤 합니다. 오늘날 이 분야를 양분하는 두 거인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와 구글 독스(Google Docs)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더 뛰어날까요? 핵심 항목별로 하나씩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용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vs 구글 독스, 최종 승자는 누구?

가장 쉽게 판가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구글 독스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피스(Office)는 2016 버전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Office 365에 월 단위로 구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비용 면에서는 구글 독스가 명확히 우위입니다.

다만 오피스를 완전히 배제하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ffice Online'이라는 공식 무료 버전도 제공합니다. 기능은 정식 제품보다 부족하고 자꾸만 Office 365 구독을 권유하지만, 그래도 공짜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전체 제품이 무료인 구글 독스와 달리 경량화된 온라인 버전만 무료라는 점에서 이번 라운드 역시 구글 독스의 승리입니다.

클라우드 vs 개인정보 보호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vs 구글 독스, 최종 승자는 누구?

클라우드 기능은 양날의 검입니다. 클라우드의 편리함에 열광하는 사용자가 있는가 하면, 프라이버시 문제를 우려하는 사용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항목에서는 클라우드 저장 활용 능력과 함께, 아예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지까지 모두 평가합니다.

각 제품으로 클라우드에 문서를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나?

두 제품 모두 가능합니다. 구글 독스는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설계되어, 어디서든 문서를 열거나 작성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동기화됩니다. 모든 문서는 구글 계정에 기본 제공되는 Google Drive에 저장됩니다. Office 365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저장 서비스인 OneDrive를 통해 클라우드 편집과 저장을 지원하며, 이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없이 문서를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나?

여기서부터 차이가 드러납니다. 구글 독스도 문서를 하드 드라이브로 내려받아 편집할 수 있지만, 이 경우 Word 같은 별도의 워드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구글 독스 환경 안에서 클라우드 없이 작업하려면 오프라인 모드를 미리 활성화한 뒤 인터넷 연결을 끊고 편집해야 하는데, 다소 번거로워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오피스는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해 두기만 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 언제든 실행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민감한 문서를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싶지 않은 사용자에게 오피스는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오프라인 사용 환경

이어서 인터넷이 없는 상황에서의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글 독스도 오프라인 기능을 지원하지만, 오프라인이 되기 전에 해당 옵션을 미리 설정해야 하며, 최근 온라인 상태에서 열어본 문서만 열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반면 오피스 데스크톱 프로그램은 애초에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습니다. 출장 중이나 여행 중에도 노트북만 꺼내면 별도 준비 없이 곧바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템플릿

템플릿 부문에서는 오피스의 승리가 확실합니다. 구글 독스도 나쁘지 않은 템플릿을 제공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직접 템플릿을 만들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오피스는 기본 제품만으로 나만의 템플릿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지만, 구글 독스는 GSuite를 구독해야야 템플릿 생성 및 저장 기능이 잠금 해제됩니다.

협업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vs 구글 독스, 최종 승자는 누구?

한때 구글 독스는 온라인 협업의 대명사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도 Office 365에 동일한 기능을 도입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순수한 협업 기능 자체만 놓고 보면 두 제품 간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구글 독스에 고개를 기울이게 만드는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접근성입니다. 협업 참여자는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므로, 운영체제나 지갑 사정과 무관하게 누구나 문서 작업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피스로 협업하려면 참여자마다 각자 오피스 사본을 보유해야 하므로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기능성

기능 면에서 구글 독스는 오피스에 비해 아직 제한적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기본적인 문서 작업만 하는 사용자라면 구글 독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오피스 제품군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파워 유저라면 구글 독스의 기능이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승자는?

솔직히 답부터 말하자면, 이 질문에는 성가신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는 답이 가장 정확합니다. 구글 독스와 오피스는 철저한 경쟁 관계이지만, 저마다 다른 니즈에 최적화되어 있어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저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두 제품 중 압도적인 KO 승자는 없으며, 결국 내가 워드 프로세서에 무엇을 원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할까요?

이런 사용자에게는 구글 독스가 유리합니다:

  • 유료 제품의 "축소판"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무료인 워드 프로세서를 원하는 경우
  • 상대방의 운영체제나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와도 손쉽게 협업하고 싶은 경우
  • 클라우드를 활용해 여러 기기에서 즉각적이고 번거로움 없이 편집하는 환경을 선호하는 경우

이런 사용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유리합니다: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템플릿, 강력한 기능, 방대한 세부 옵션으로 어떤 업무량도 감당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원하는 경우
  • 민감한 자료를 클라우드 밖에 보관해, 내 통제 밖의 보안 사고로 유출될 위험을 차단하고 싶은 경우
  • 출장이나 여행처럼 인터넷 없는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작업하고 싶은 경우

마치며

구글 독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고, 서로 다른 용도의 틈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쪽이 나의 사용 스타일에 더 잘 맞는지 판단할 준비가 되셨을 겁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