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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국 대선 전날 투표 독려에 총력전… 투표소 위치까지 알려준다

내일(11월 8일) 드디어 선거일이 찾아옵니다. 미국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을 뽑기 위해 투표소로 향하는 날이죠. 누구에게 표를 던지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적어도 구글(Google)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막을 내리는 2016년 미국 대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제야 투표일이 다가오네요. 사실 이 정도면 더는 감당하기 힘들었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편향 논란이 붙기 전에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이건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진영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느낀 바일 겁니다.

투표 등록은 미리 마치셨기를 바랍니다. 아직이라면 안타깝게도 이번 선거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등록을 완료한 유권자라면, 구글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 투표해야 하는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글은 검색 홈페이지와 지메일(Gmail) 두 개의 플랫폼을 동원해 이 같은 마지막 순간의 참여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글이 알려주는 투표 장소

구글을 자주 사용하는 미국 거주자라면 구글 홈페이지 상단에 새롭게 등장한 '구글 두들(Google Doodle)'을 발견했을 겁니다. 이 두들은 오로지 사람들에게 투표에 나가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정치 과정에서 물러나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두들을 클릭하면 집 주소를 입력하라는 안내가 나타납니다. 주소를 입력하면 구글이 해당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알려줍니다. 심지어 지도 위에 핀으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헤매일 염려도 없습니다.

한편 일부 미국 지메일 사용자들은 수신함에서 비슷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전합니다. "투표일이 다가옵니다. 투표 장소를 확인하세요(It's almost Election Day, know where to vote)"라는 문구가 그것입니다. 사용자는 '괜찮습니다(No Thanks)' 또는 '보여주세요(Show Me)' 버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후자를 클릭하면 앞서 소개한 투표소 검색 도구로 바로 연결됩니다.

투표하지 않을 핑계는 이제 없다

구글은 누구에게 투표하라고 특정하지 않고, 투표를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투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많은 시민이 정치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요즘, 이러한 노력은 민주적 절차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직접 보셨나요? 투표소를 안내하는 도구를 사용해 보셨나요? 구글에게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주는 일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