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실수로 Caps Lock 키를 눌러본 적이 있을 겁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면서 타이핑하다 보면, 어느새 몇 문장 전체가 대문자로 입력되어 있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타이핑에 익숙해지면 화면을 자주 보지 않고도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지만, 그만큼 Caps Lock이 켜진 채로 얼마나 오래 입력했는지도 모른 채 지나칠 수 있습니다.
다행히 Word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왜 지금까지 이걸 몰랐을까?" 하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대문자로 입력된 텍스트를 굳이 처음부터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Shift + F3으로 대문자 텍스트 변환하기
먼저 대문자로 입력된 텍스트 전체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선택합니다.
그다음 Shift + F3 키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이게 전부입니다! 선택한 텍스트가 모두 소문자로 바뀝니다.
텍스트가 소문자로 변경된 상태에서 Shift + F3를 한 번 더 누르면, 이번에는 첫 글자만 대문자인 '문장 대소문자(Sentence case)' 형태로 깔끔하게 변환됩니다.
Shift + F3를 세 번째로 누르면 다시 모든 글자가 대문자로 돌아갑니다. 반대로 문서 전체를 대문자로 작성해야 할 때도 이 방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선택한 후 원하는 형태가 나올 때까지 Shift + F3를 반복해서 누르면 됩니다.
추가 팁 하나: Ctrl + Shift + K를 누르면 텍스트가 '작은 대문자(Small caps)' 형태로 변경됩니다. 작은 대문자는 문서의 제목이나 소제목 스타일링에 특히 유용합니다.
Word에는 수많은 단축키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부 외우기는 어렵지만, 이처럼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문서를 다시 입력하느라 낭비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리본 메뉴(Change Case)로 대소문자 변경하기
키보드 단축키가 익숙하지 않다면 리본 메뉴를 이용해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변환하고 싶은 텍스트를 선택한 뒤, 홈 탭에서 대/소문자 변경(Change Case) 버튼을 클릭하세요.
문장 대소문자와 소문자, 대문자 외에도 각 단어의 첫 글자만 대문자로 만드는 옵션이나, 대소문자를 서로 뒤바꾸는(tOGGLE cASE) 옵션도 함께 제공됩니다.
다만 작은 대문자(Small caps)는 이 메뉴에 없어서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선택한 텍스트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글꼴(Font)을 선택하세요.
글꼴 대화상자에서 작은 대문자(Small caps) 확인란에 체크하면 완료됩니다. Change Case 메뉴에 포함되어 있으면 더 편했을 텐데, 아쉽게도 별도의 글꼴 창을 열어야 하는 점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이것으로 Word에서 대소문자를 변경하는 모든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