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펑션 키를 대체하는 터치 바가 탑재된 고사양 맥북 프로를 드디어 구매하셨군요! 터치 바는 애플이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에 선보인 가장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입니다. 발표 당시에는 맥북의 판도를 바꿀 혁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제품을 받아 들고 나서야 그 활용법을 제대로 몰라 당황하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새 맥북을 개봉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터치 바의 진정한 성능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만 온전히 발휘된다는 점입니다. 익숙한 펑션 키가 사라져 어색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아래 방법대로 터치 바를 입맛에 맞게 설정해 보세요.
맥에서 터치 바 사용자 지정하는 방법
터치 바에 표시할 키와 기능을 바꾸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라 해 보세요.
- 먼저 데스크탑 왼쪽 상단의 Apple 메뉴(사과 아이콘)를 클릭합니다.
-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합니다. (macOS 벤추라 이후 버전에서는 '시스템 설정'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키보드 메뉴로 들어갑니다.
- 터치 바 사용자화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터치 바의 기존 아이콘이 흔들리면서 이동, 삭제, 교체가 가능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 제어 스트립을 먼저 확장해 전체 터치 바를 확인하고, 제어 스트립(항상 화면에 보이는 영역)으로 옮길 수 있는 아이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이제 제어 스트립에서 항목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잘 쓰지 않는 항목을 빼고, 자주 필요한 기능으로 교체하세요.
- 마우스 커서를 화면 아래쪽 터치 바 방향으로 내리면(네, 커서가 화면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아이콘을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터치 바에 모든 기능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상시 표시되는 ESC 버튼 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콘은 4개뿐이며, 나머지 도구를 보려면 < 아이콘을 탭해야 합니다. 예전 키보드 윗줄에 펑션 키와 함께 자리했던 미션 컨트롤, 런치패드, 미디어 조절 키 역시 제어 스트립의 < 아이콘 안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에버노트, 어도비 포토샵,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처럼 터치 바를 지원하는 앱이라면, 앱별 전용 단축키를 추가로 설정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 프로 팁
시스템 오류나 속도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성능 문제, 불필요한 파일, 유해 앱, 보안 위협 요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맥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터치 바를 입맛에 맞게 꾸미면 새 맥북을 한층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Outbyte macAries 같은 최적화 도구를 설치해 불필요한 파일과 캐시를 정리하고 RAM 여유 공간을 확보하면 더욱 쾌적한 사용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