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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vs 패러렐즈: 맥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는 최선의 선택

부트캠프(Boot Camp) vs 패러렐즈(Parallels): 과연 어떤 선택이 당신에게 더 적합할까요?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재부팅을 통해 윈도우를 네이티브 환경에서 구동하는 애플의 부트캠프이고, 다른 하나는 가상 머신 프로그램인 패러렐즈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2006년부터 꾸준히 발전해 온 패러렐즈는 재부팅 없이 macOS와 Windows를 즉시 오갈 수 있는 가상 머신 환경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폭넓게 지원합니다.

반면 부트캠프는 맥에 기본 내장된 기능으로, 윈도우를 직접 구동해 맥의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저희는 CPU 성능, 작업 흐름(workflow), 그래픽 처리 능력 등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 보았으며, 두 제품 모두 놀라울 정도로 성숙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능의 범위, 사용 편의성, 비용 측면에서 두 제품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제품이 여러분의 사용 환경에 더 잘 맞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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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vs 패러렐즈: 맥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는 최선의 선택

파트 1. 부트캠프 vs 패러렐즈: 핵심 기능 차이

성능

네이티브 하드웨어 지원 덕분에 부트캠프는 가상화 방식보다 성능 면에서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 애플의 부트캠프은 베어메탈(bare-metal) 수준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여, 리소스 집약적인 작업에서도 두 운영체제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60fps 속도로 4K 해상도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성능 저하 없이 매끄럽게 구동되며, 맥이 마치 고성능 윈도우 PC처럼 변신합니다.

반면 패러렐즈는 가상화 환경 특유의 프로세싱 오버헤드 때문에 다소 불리합니다. 새롭게 지원하게 된 DirectX 11을 활용해 게임 Fallout 4를 테스트한 결과, 2015년형 테스트 장비에서 저사양 그래픽 설정으로 구동했음에도 간헐적인 버벅임과 팬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사양 좋은 맥북과 외장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쓸 만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호환성

설치된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부트캠프 6.1(macOS Sierra 10.12와 함께 제공)은 Windows 8.1 이전 버전을 지원하지 않으며, 최신 맥에서는 Windows 7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14년 이전에 출시된 맥은 부트캠프 4 또는 5 버전으로 Windows 7을 구동할 수 있고, 그 이후 출시된 맥은 부트캠프 6을 통해 Windows 8.1 또는 10만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 패러렐즈는 압도적인 유연성과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macOS Server, OS X, Linux, Windows 10·8.1·7, Unix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더 이상 PC와 맥 사이를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설치할 수 있는 리눅스 배포판 5종, Android x86, 다양한 macOS 버전 역시 지원합니다.

통합성

패러렐즈는 깊이 있는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게스트 운영체제를 macOS 호스트로부터 독립적으로 격리합니다. 무엇보다 패러렐즈는 두 개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으며, 양방향 파일 공유 기능도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부트캠프는 이런 서드파티 가상화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Windows에서 macOS로 전환하려면 반드시 재부팅해야 하며, 맥 쪽에서 NTFS로 포맷된 Windows 드라이브의 파일을 불러올 때 호환성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High Sierra에 도입된 새로운 APFS 드라이브 포맷 역시 유사한 호환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스템 자원에 미치는 영향

부트캠프는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위해 시작 디스크의 일부 공간을 파티션으로 분리해야 하며, 해당 파티션은 NTFS로 포맷됩니다. 최소 40GB의 하드디스크 공간이 필요하고, 맥에서는 해당 파티션의 내용을 읽기만 할 수 있을 뿐 쓰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크로스 플랫폼 파일 전송을 위해서는 운영체제 간의 장벽을 별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가상 머신의 모든 편의 기능을 갖추면서 다양한 크로스 플랫폼 게스트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 대신 그 대가로 맥 성능에 약 10%의 효율 저하가 발생하며, 호스트 시스템이 하드웨어 자원을 게스트 OS와 분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부트캠프 vs 패러렐즈: 맥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는 최선의 선택

파트 2. 부트캠프와 패러렐즈의 장단점

부트캠프

장점

  • macOS에 기본 탑재되어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
  • 운영체제를 네이티브로 구동해 시스템 자원을 온전히 활용
  • 게임, 영상 렌더링 등 리소스 집약적 작업에 최적
  • 부트캠프 어시스턴트 덕분에 설치가 간편
  • 상세한 설치 가이드 제공

단점

  • 두 개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없음
  • Apple Silicon(M1/M2) 맥에서는 지원되지 않음

패러렐즈

장점

  • 가상 머신으로 두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 가능
  • 깊이 있는 통합으로 운영체제 간 끊김 없는 파일 공유 지원
  • 빠른 시작 속도
  • 클릭 몇 번으로 가상 머신 신속하게 구축
  • 확장형 디스크 포맷으로 저장 공간 절약 가능

단점

  • 가상화 오버헤드로 인해 성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음
  • 정식 라이선스 구매 비용 발생(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

결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정리하면, 최대 성능이 필요하다면 부트캠프가, 편의성과 유연성이 중요하다면 패러렐즈가 답입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편집처럼 하드웨어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내야 하는 작업이 많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부트캠프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반면 맥을 사용하면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업무 환경이라면, 재부팅 없이 두 OS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패러렐즈가 생산성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자신의 용도와 예산을 고려해 두 제품 중 최적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