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맥북 에어·맥북 프로·iMac이 로딩 화면에서 멈춰 있다면, 검증된 10가지 해결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해 보세요. 또한 macOS 복구 모드에서 파일을 미리 구해 두어 소중한 데이터 손실을 막는 요령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맥이 시동되거나 macOS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동안에는 화면에 애플 로고와 진행률 표시줄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시동에는 약 30초 정도가 걸리며, macOS 설치 중에는 진행률 표시줄이 평소보다 훨씬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을 충분히 기다려도 진행률 표시줄이 그대로 화면에 머물러 있다면 맥이 로딩 화면에서 멈춘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문제는 macOS 몬터레이 업데이트나 macOS 재설치 직후에 자주 발생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에서 해결 방법을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 1. 맥이 로딩 화면에서 멈추는 원인
- 2. 로딩 화면 멈춤 시 데이터 손실을 막는 방법
- 3. 로딩 화면 멈춤 문제를 해결하는 검증된 방법 10가지
- 4. 마치며
맥이 로딩 화면에서 멈추는 원인
평소라면 맥은 시동 과정에서 내장 시동 디스크를 찾은 뒤 애플 로고를 표시하고, 이후 시동이나 macOS 설치가 진행되면서 애플 로고와 함께 또는 로고 없이 진행률 표시줄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애플 로고 + 로딩 바' 상태에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손상된 운영체제(OS)
- 하드 드라이브 고장
- 하드웨어 손상
- 실패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 오작동하는 주변 기기
- RAM 모듈 불량
로딩 화면 멈춤 시 데이터 손실을 막는 방법
맥이 아예 켜지지 않거나 시동 과정에서 멈춰 버리면, 맥에 저장된 문서·사진·영상 등의 파일이 모두 위험에 노출됩니다. 미리 맥을 백업해 두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엇보다 먼저 데이터를 구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Boysoft Data Recovery for Mac 같은 전문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로딩 화면에서 멈춘 맥의 데이터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면, 부팅되지 않는 맥에서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법을 다룬 별도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맥북 프로 로딩 화면 멈춤, 빅서(Big Sur) 업데이트 중 애플 로고 정지 같은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macOS 복구 모드에서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해 시동되지 않는 맥의 디스크에 접근하고, 필요한 파일을 외장 드라이브로 옮겨 두는 것입니다. 데이터 확보 후에야 안심하고 각종 수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딩 화면 멈춤 문제를 해결하는 검증된 방법 10가지
일부 맥 사용자들은 '애플 로고에서 멈춤', '로딩 바가 끝까지 차 있는데도 진행되지 않음', 'macOS 업데이트 후 부팅되지 않음', 심지어 '진행률 100%에서 정지' 같은 증상을 보고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아래 10가지 해결 방법을 차례대로 시도해 보세요. 로그인 화면에서 멈추거나, 애플 로고를 지나지 못하는 iMac 부팅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주변 기기 분리 후 맥 재시동
- 안전 모드로 부팅
- NVRAM/PRAM 초기화
- SMC 초기화
- 시동 디스크 다시 선택
- 시동 디스크 복구(디스크 유틸리티 응급 처치)
- 싱글 유저 모드로 부팅
- macOS 재설치
- 타임머신 백업으로 이전 시점 복원
- 손상된 시동 디스크 포맷
방법 1. 주변 기기 분리 후 맥 재시동
맥북 에어·프로·iMac에서 부팅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는 재시동입니다. 의외로 이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작동하는 주변 기기도 로딩 화면 멈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주변 기기를 분리한 상태에서 재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원 버튼을 몇 초간 길게 눌러 맥을 종료합니다.
- 맥에 연결된 모든 주변 기기(USB 저장 장치, 프린터, 허브 등)를 분리합니다.
- 몇 분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맥을 다시 시작합니다.
방법 2. 안전 모드로 부팅
'애플 로고 + 로딩 바'에서 멈추는 현상은 소프트웨어 충돌이나 호환성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안전 모드로 부팅해 보세요. 안전 모드에서는 불필요한 프로그램과 로그인 항목이 실행되지 않으며, 시동 디스크에 대한 기본 점검도 함께 수행됩니다. 느린 시동 문제가 개선되기도 합니다.
인텔 맥을 안전 모드로 부팅하는 방법:
- 맥을 강제로 종료합니다.
- 전원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Shift 키를 길게 누릅니다.
- 애플 로고와 로딩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Shift 키를 누른 채 기다립니다. 로고가 보이면 키에서 손을 떼면 안전 모드로 진입합니다.
애플 M1/M2 실리콘 맥(M1 iMac 등)을 안전 모드로 부팅하는 방법:
- 맥을 종료하고 몇 초간 기다립니다.
-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시동 디스크와 '옵션(Options)'이 화면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안전 모드로 계속(Continue in Safe Mode)을 클릭합니다.
로딩 바를 지나 안전 모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화면 우측 상단에 'Safe Boot(안전 부팅)' 문구가 표시됩니다. 이 경우 원인은 대체로 소프트웨어 충돌입니다. 최근에 설치한 서드파티 프로그램 등 의심되는 앱을 찾아 삭제한 뒤 맥을 재시동하세요. 만약 안전 모드 진입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방법 3. NVRAM/PRAM 초기화
PRAM/NVRAM은 비휘발성 메모리로, 시동 디스크 선택 정보나 커널 패닉 기록 같은 시스템 설정을 저장합니다. 따라서 애플 로고에서 멈춘 맥북 프로라면 NVRAM/PRAM 초기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VRAM/PRAM을 초기화하려면 맥을 재시동하면서 Command + Option + P + R 키를 동시에 길게 누르면 됩니다. 단, M1 맥은 별도의 NVRAM 초기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시동 과정에서 자동으로 점검 및 초기화가 이루어집니다.
방법 4. SMC 초기화
SMC(System Management Controller)는 돌발 모션 센서, 열 관리 등 맥의 핵심 하드웨어 기능을 제어합니다. 로딩 화면에서 멈춘 맥북 프로처럼 전원·하드웨어 관련 응답 없음 문제는 SMC 초기화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M1 맥에는 SMC가 없으므로 이 절차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맥북 에어·맥북 프로에서 SMC 초기화:
- 로딩 화면에서 멈춘 맥을 강제로 종료합니다.
- 키보드의 Shift + Control +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릅니다.
- 10초간 유지한 뒤 모든 키에서 손을 뗍니다.
- 전원 버튼을 다시 눌러 맥을 켭니다.
맥 미니·맥 프로·iMac에서 SMC 초기화:
- 맥을 종료한 뒤 전원 코드를 뽑습니다.
- 15초간 기다린 후 전원 코드를 다시 연결합니다.
- 몇 초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컴퓨터를 켭니다.
방법 5. 시동 디스크 다시 선택
마지막 부팅 때 외장 하드 드라이브나 두 번째 내장 드라이브로 부팅했다면, 로딩 바에서 멈추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동 디스크를 다시 선택해야 합니다.
-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합니다.
- 화면 상단의 애플 메뉴 > 시동 디스크(Startup Disk)를 선택합니다.
- 사용하려는 시동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 디스크가 암호화되어 있다면 암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합니다.
방법 6. 시동 디스크 복구(응급 처치)
시동 디스크가 손상되었을 때도 진행률 표시줄에서 멈추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맥에 내장된 디스크 복구 도구인 '응급 처치(First Aid)'를 활용해 시동 디스크의 오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먼저 맥을 복구 모드로 부팅합니다.
-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선택합니다.
- 왼쪽 목록에서 시동 디스크를 선택하고 '응급 처치'를 클릭합니다.
- 디스크 점검 및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응급 처치가 오류를 성공적으로 찾아 수정했다면, 맥을 재시동했을 때 정상적으로 부팅되며 데스크탑 화면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방법 7. 싱글 유저 모드로 부팅
싱글 유저 모드(Single User Mode)는 맥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자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부팅 모드입니다. 이 모드에서는 Unix 명령 프롬프트에 접근할 수 있어, fsck 같은 명령어로 시동 드라이브의 기본적인 복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애플 로고에서 멈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맥을 시작하거나 재시동하면서 Command + S 키를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
- 검은 화면에 흰색 텍스트가 나타날 때까지 Command + S 키를 누르고 있으면 싱글 유저 모드가 로딩됩니다.
- 관리자 암호 입력을 요구받으면 암호를 입력해 맥에 접근합니다.
방법 8. macOS 재설치
로딩 화면 멈춤의 원인이 맥 운영체제 자체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macOS가 오래되었거나 손상되었다면 복구 모드에서 macOS를 재설치해 보세요. 빅서 업데이트 중 애플 로고에서 멈추는 것처럼 macOS 업데이트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반대로 macOS 업데이트 이후 iMac이 로딩 화면에서 멈췄다면, 문제가 되는 새 버전 대신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방법 9. 타임머신 백업으로 이전 시점 복원
타임머신(Time Machine)으로 맥을 백업해 두었다면, 로딩 화면 멈춤 문제가 없던 과거 시점으로 시스템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 맥을 복구 모드로 부팅합니다.
- 유틸리티 창에서 '타임머신 백업으로부터 복원(Restore from Time Machine)'을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 타임머신 백업 디스크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 복원할 날짜의 백업을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 백업 내용을 받을 맥 하드 디스크를 선택하고 복원(Restore)을 클릭합니다.
- 맥을 재시동합니다.
방법 10. 손상된 시동 디스크 포맷
응급 처치로도 시동 디스크를 복구할 수 없고,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마운트되지 않는 상태라면 디스크가 심각하게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디스크를 지운 후 복구 모드에서 macOS를 다시 설치해야 로딩 화면 멈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디스크를 지우면 드라이브의 모든 파일이 삭제됩니다. 따라서 이 맥에 중요한 파일이 있다면, 특히 백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포맷 전에 데이터를 먼저 구조해야 합니다.
데이터 복구가 끝났다면 이후 절차를 진행하세요.
- 맥을 복구 모드로 재시동합니다.
-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 왼쪽 사이드바에서 시동 디스크(보통 'Macintosh HD')를 선택합니다.
- 상단의 지우기(Erase)를 클릭한 뒤, 이름을 Macintosh HD로 지정하고 스킴(Scheme)과 포맷을 설정합니다.
- 지우기를 클릭해 작업을 확정하고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macOS 유틸리티 창으로 돌아가 'macOS 재설치'를 선택하고, 화면 안내에 따라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면 됩니다.
마치며
시동 과정에서 맥이 로딩 화면에 멈추는 것은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우선 데이터 백업 여부를 확인해 영구적인 데이터 손실을 막는 것이 첫 번째 순서입니다. 백업이 없다면 iBoysoft Data Recovery for Mac 같은 복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터를 먼저 구조하세요. 이후 위에서 소개한 해결 방법을 하나씩 시도하면, 느린 시동에 걸려 있던 맥을 정상적으로 부팅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