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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구글 폰처럼 쓰는 방법: 필수 구글 앱 완벽 가이드

구글은 자사의 인기 앱들을 iOS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먼저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iOS 버전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견고한 하드웨어, 세련된 인터페이스, 그리고 꾸준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마음에 든다면, 여기에 구글의 최고 수준 앱들을 더해 최고의 사용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iOS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글 앱

이미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래 앱들을 다운로드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앱은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크롬(Google Chrome): 데스크톱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에도 설치해 보세요. 웹 검색 기록과 환경 설정이 모든 기기에서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 구글 지도(Google Maps): 애플 지도는 초기 출시 당시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래도 구글 지도에 익숙하다면 아이폰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유튜브(YouTube): 동영상 시청의 대명사인 앱입니다. 어린이용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키즈(YouTube Kids)도 있으며, 자녀 보호 기능을 설정해 검색 차단이나 부적절한 영상 신고가 가능합니다. 연령대별로 미취학 아동, 학령기 아동, 전체 아동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s): 멀티 플랫폼을 지원해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기기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일대일 또는 다자간 화상 통화와 그룹 채팅도 가능합니다.
  •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파일 저장과 백업 용도로 iCloud를 대체할 수 있으며,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와 매끄럽게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성, 편집, 공동 작업이 가능합니다.
  •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지메일 주소 하나만 있으면 모든 기기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고, 연락처를 지메일에 백업해 두면 새 휴대폰(iOS든 안드로이드든)으로 빠르게 옮길 수 있습니다.
  • Wear OS(구 안드로이드 웨어): 애플 워치를 제외한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호환되는 앱입니다. LG, 모토로라, 삼성 등 인기 스마트워치를 사용 중이라면 설치하세요.
  •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통신사 음성사서함을 우회하여 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해 주므로 더 이상 음성 메시지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초기에는 받아쓰기 정확도가 낮았지만 지금은 상당히 정확해졌습니다.
  • 지보드(Gboard): 구글의 공식 키보드로, 안드로이드보다 iOS 기기에서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글라이드 입력(스와이프 타이핑)과 내장 구글 검색 등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국어 입력을 지원해 버튼 하나로 언어를 전환할 수 있으며, GIF와 이모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포토(Google Photos): 무제한 무료 저장소 정책은 종료되었지만, 기본 무료 용량이 제공되며 저렴한 요금으로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위치와 피사체 정보가 자동으로 태깅되고, 인물 사진은 얼굴 인식 기능으로 자동 분류됩니다.
  • 구글 뉴스(Google News):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를 대체한 앱으로, 애플 뉴스의 상대 역할을 합니다. 즐겨 읽는 언론사와 웹사이트를 선택해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잡지와 신문을 구독해 앱 안에서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링크를 열 때 사용할 기본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변경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구글은 2021년 6월, 협업 도구 워크스페이스를 유료 구독자 전용에서 구글 계정이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크스페이스는 단일 앱이 아니라 구글의 모든 앱을 긴밀하게 묶어주는 통합 환경입니다. iOS에서는 구글 챗(Google Chat) 앱을 다운로드하면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앱 제한 똑똑하게 해결하기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유리한 점 중 하나는 음악, 웹 브라우징, 메시징 등 다양한 서비스의 기본 앱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애플의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앱에서 URL을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사파리가 열립니다. 그러나 구글 앱들(그리고 많은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이를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각 앱의 설정으로 들어가 파일, 링크, 기타 콘텐츠를 열 때 애플 기본 앱 대신 구글 앱을 사용하도록 변경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친구가 지메일로 보낸 링크를 클릭했을 때 크롬이 열리고, 첨부 파일은 구글 문서로 열립니다. iOS 안에 나만의 구글 생태계가 완성되는 셈입니다.

물론 사파리가 기본 브라우저로 동작하는 경우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구글 앱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다면 아이폰을 더욱 구글 중심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활용하기

또 하나 마주치게 되는 한계는 시리(Siri) 지원 문제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치하고 "헤이 시리, 헤이 구글" 구글 어시스턴트 단축 명령을 통해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잃어버렸다면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네스트(Nest) 스마트 스피커나 다른 구글 홈 기기에 "헤이 구글,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아이폰이 소리가 들리는 범위 안에 있는 한 무음 모드여도 구글 어시스턴트가 맞춤 알림음을 재생해 위치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누리세요

이제 애플의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구글의 최고 수준 앱이라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을 구글 폰처럼 만들어 두면, 나중에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고 싶어질 때도 훨씬 수월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