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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술의 시대이자 끊임없는 발전의 시대입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마트폰부터 세계 최초의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까지, 기술은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아 하루도 없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을 지켜보며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그런데 과거에는 지금 우리가 아는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을 만큼 시대를 한참 앞서간 발명품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강력한 에너지 빔부터 전선 없는 무선 전력 전송까지, 이러한 발명품 상당수는 시간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세상을 바꿨을 발명품들이 어떻게, 왜 사라졌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시간 속에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계를 바꾼 발명품들

과거를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보고 싶으신가요? — '크로노비전'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이 목록에 있는 발명품들은 1950년대 SF 영화에서 직접 튀어나온 듯 들리지만, 실제로 보도된 이야기들입니다. 1970년대 초, 이탈리아의 한 신문이 '크로노비전(Chronovision)'이라는 기계의 존재를 보도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신문은 이 기계가 사용자가 과거를 볼 수 있게 해주며, 로마 바티칸 시국이 비밀리에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계는 물리학자 출신 신부인 펠레그리노 마리아 에르네티(Father Pellegrino Maria Ernetti)가 1950년대에 발명한 것으로, 예수님의 죽음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는 데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발명자가 기계를 몸소 가져갔으며, 지금도 바티칸 깊숙한 금고 어딘가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믿어집니다.

NASA까지 매료시킨 신소재 — '스타라이트'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역사를 돌아보면 호기심과 우연한 발견을 통해 아마추어 열정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이 적지 않습니다. '스타라이트(Starlite)'도 그중 하나로, 놀라운 내열 능력 덕분에 마법 같은 발명품이라 불립니다. 창시자 모리스 워드(Maurice Ward)는 자신이 개발한 소재가 레이저 빔 공격을 견뎌내고, 인간의 손을 토치 화염으로부터 화상 없이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는 발포성 페인트(intumescent paint) 형태로 묘사되며, 도포된 표면을 극한의 고열로부터 지켜줍니다. 그는 보잉(Boeing), NASA 등 대기업들이 제시한 거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201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누구에게도 비밀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폴리머와 비폴리머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후 수차례의 재현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전 세계 석유 회사를 떨게 했을 발명 — '오글의 기화기'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엔진에 주입되는 연료의 효율을 10배로 끌어올리는 발명품이 있다면 어떨까요? 톰 오글(Tom Ogle)은 1977년 4월 30일,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자신의 시스템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그는 포드 갤럭시(Ford Galaxie)에 자신의 장치를 장착해 갤런당 100마일의 연비를 달성했는데, 당시 공장 출고 사양은 갤런당 13마일에 불과했습니다. 이 발명이 실용화됐다면 도로 위 차량의 작동 방식 자체가 바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글은 발표 불과 3년 만에 미스터리하게 세상을 떠났고, 그의 비밀은 함께 묻히거나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와 경위는 지금까지도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8KB로 영화 한 편을?! — '슬롯 디지털 코딩 시스템'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통상 2~3GB를 차지하는 HD 화질의 풀장편 영화를 단 8KB에 담을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처음 들으면 쉽게 믿기 어렵습니다. 1995년 엔지니어 롬케 얀 베른하르트 슬롯(Romke Jan Bernhard Sloot)은 화질 저하 없이 영화 전체를 담을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 압축 기술을 발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영화를 CD-ROM 한 장에 저장할 수 있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필립스(Philips)에 판매하려 했지만, 정식 계약 회담을 며칠 앞두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며 기술은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무선 전력 시대를 꿈꾸다 — 니콜라 테슬라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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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여러 방식으로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발명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 명인 그는 시대를 크게 앞선 수많은 기술 혁신을 이뤄냈지만, 정작 자신의 가장 큰 꿈은 오늘날까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전선망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글로벌 시스템을 구상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이 전력 공급뿐 아니라 신호 전송을 통한 통신망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는 1890년대부터 1900년대에 걸쳐 이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설파했고, 은행가 J.P. 모건(J.P. Morgan)으로부터 꿈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까지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모건은 여러 이유로 자금 지원을 철회했고, 프로젝트는 1906년 중단된 채 다시는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역사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

지금까지 시간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세상을 바꿀 뻔한 발명품들을 살펴봤습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 밝혀지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미스터리가 숨어 있습니다. '인류는 본래 탐험가'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는 일상 속 사소한 질문의 답을 찾는 일부터 인류 전체를 위한 발명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탐구의 본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세상을 바꿨을 수 있는 흥미로운 발명품이나 실험을 더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만큼 저희도 그 이야기를 읽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최신 기술 소식을 원하신다면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