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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이 불편한 이유? 가장 짜증나는 기능 5가지와 검증된 해결 방법

Windows 11은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논란이 많은 운영체제였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Windows 10보다 오히려 한 단계 뒤처진 느낌을 받았죠. 최근에는 AI 전환 흐름 속에서 OS 곳곳에 Copilot을 집어넣으면서 신뢰를 얻기는커녕 의심만 사고 있습니다. Windows 부문 대표가 불필요한 AI보다 미해결 문제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할 정도였으니까요.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Windows 10은 이미 정기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PC 사용자에게 선택지는 사실상 Windows 11뿐입니다.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사용자 불만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운영체제의 수많은 문제와 씨름해야 합니다. 다행히 마음에 들지 않는 기능은 조정하거나 제거하고, 심지어 다른 도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주력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직접 그렇게 해왔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기본 시작 메뉴는 Start11로 교체했고, 무료 도구 ExplorerPatcher로 작업표시줄을 강화했으며, ContextMenuManager로 파일 탐색기의 우클릭 메뉴를 개선했습니다. 성가신 위젯 앱도 덜 거슬리도록 조정했습니다. 아래에서 Windows 11에서 가장 싫은 다섯 가지 기능과 그 처리 방법, 그리고 독자 여러분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시작 메뉴 교체하기

Windows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시작 메뉴가 새롭게 디자인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도 완벽한 형태를 찾지 못한 듯합니다. 수많은 변형 중에서도 필자가 가장 아쉬운 것이 Windows 11의 시작 메뉴입니다. 최근 리디자인을 거쳤지만 여전히 쓸 만한 수준에 못 미칩니다. 그래서 교체하기로 했죠. 여러 서드파티 시작 메뉴 중에서는 Stardock의 Start11을 추천합니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영구 라이선스는 15달러입니다. Windows 7식 두 열 메뉴부터 Windows 11 스타일(훨씬 개선된) 옵션까지 원하는 레이아웃을 고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즐겨 쓰는 것은 표준 두 열 형식을 세련되게 다듬은 Modern 메뉴입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뒤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색상과 질감 같은 시각 요소, 메뉴에 표시할 프로그램과 바로 가기, 실행 방식까지 세부 설정으로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를 직접 편집해 바로 가기를 담는 폴더를 만들고 위치를 자유롭게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Start11은 시작 메뉴 외의 커스터마이징에도 유용합니다. 작업표시줄을 화면 어느 위치로든 옮기고 폴더나 문서를 고정할 수 있으며, Windows 검색을 Start11 검색 도구로 교체해 파일과 항목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작업표시줄 자유롭게 조정하기

Microsoft는 Windows 11 작업표시줄의 커스터마이징을 크게 제한했습니다. 예컨대 Windows 10에서처럼 작업표시줄을 화면 위쪽이나 좌우로 옮길 수 없습니다. Start11로도 조정할 수 있지만, 필자는 ExplorerPatcher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이 도구는 Windows 11의 여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필자는 주로 작업표시줄 조정에 사용합니다.

설치하려면 GitHub 다운로드 페이지를 열어 Assets 섹션으로 이동하세요. 인텔 기반 PC라면 ep_setup.exe, ARM 기반 시스템이라면 ep_setup_arm64.exe 파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설치 후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Properties > Taskbar를 선택하면 다양한 설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업표시줄을 화면 상단·하단·좌측·우측 어디로든 배치할 수 있고, 검색 도구를 아이콘 또는 박스 형태로 표시하거나 완전히 숨길 수도 있습니다. 정렬 방식도 중앙과 왼쪽 사이의 전환뿐 아니라 아이콘이 넘칠 때 어떻게 표시될지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3. 설치 과정에서 로컬 계정 사용하기

수년간 Microsoft는 OS 설치와 사용자 활동 추적을 위해 Microsoft 계정 사용을 강하게 밀어왔습니다. Windows 11에서도 로컬 계정은 기술적으로 존재하지만 초기 설정 단계에서 선택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최신 Windows 11 25H2 빌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확인해본 바로는 아직 통하는 꼼수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물론 Microsoft 계정으로 설치한 뒤 로컬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이 절차에 불만을 갖는 사용자들은 애초에 Microsoft에 데이터를 넘기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Rufus라는 서드파티 유틸리티로 로컬 계정 기반의 Windows 설치 환경을 만듭니다. 이 무료 도구로 USB 설치 미디어를 구성하면 라이선스가 있는 어떤 PC에서든 최신 버전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USB 드라이브와 Windows 11 ISO 파일을 선택한 뒤 로컬 계정 옵션을 지정하면, 이후 USB 스틱에서 커스터마이징된 설치를 진행할 때 로컬 계정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Rufus USB 스틱을 상시 준비해 두면 어떤 PC나 가상 머신에든 로컬 계정으로 Windows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Rufus는 Windows 11의 일부 하드웨어 보안 요건도 우회할 수 있어 그 자체로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4. 우클릭 컨텍스트 메뉴 개선하기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 폴더 또는 빈 공간을 우클릭할 때 나타나는 컨텍스트 메뉴는 다양한 명령, 앱, 기능에 접근하는 편리한 통로입니다. 하지만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질수록 메뉴는 점점 복잡해집니다. 이를 해결하려고 Microsoft는 Windows 11에서 메뉴를 축소해 가장 기본적인 명령만 표시하도록 바꿨습니다. 모든 명령과 기능을 보려면 '옵션 더 보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러면 결국 다시 복잡한 옛날 메뉴로 돌아갑니다.

Microsoft가 우클릭 메뉴를 단순화하려 한 점은 고맙지만, 전체 메뉴가 필요할 때마다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것은 분명 번거롭습니다. 다행히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항목을 우클릭하면 전체 메뉴를 바로 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ExplorerPatcher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Properties > File Explorer > Disable the Windows 11 context menu를 선택하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레지스트리 편집이지만, 변경 적용과 되돌리기가 쉬운 ExplorerPatcher를 권합니다.

다만 Windows 11의 축소 메뉴를 우회해도 남는 것은 더 오래되고 어수선한 메뉴일 뿐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전체 메뉴에서 원하지 않는 명령과 앱을 직접 삭제할 수 있어야 하는데, Windows는 그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서드파티 유틸리티가 많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도구는 ContextMenuManager입니다. 기본 인터페이스가 중국어지만 원하는 언어 팩을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개발자의 GitHub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효과적이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다운로드한 EXE 파일을 실행하기만 하면 되고 별도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언어를 추가하고 프로그램을 재시작한 뒤 왼쪽에서 편집할 항목 유형(파일, 폴더, 디렉터리 등)을 선택하세요. 오른쪽에 기존 컨텍스트 메뉴 항목이 모두 표시되는데, 끄고 싶은 항목의 스위치만 꺼주면 됩니다. 다시 스위치를 켜면 언제든 복원됩니다.

5. 위젯 기능 다루기

Windows 11의 위젯 기능 역시 논쟁적인 부분입니다. 위젯 화면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실수로 쉽게 열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작업표시줄의 위젯 아이콘에 마우스를 잠깐 올리기만 해도 화면이 떠오르고, 없애려면 마우스를 움직여야 하죠. 이 동작은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위젯이 필요 없다면 아예 비활성화하세요.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작업표시줄 설정(Taskbar Settings)을 연 뒤 위젯(Widgets)을 끄면 됩니다.

하지만 필자는 가끔 최신 날씨 예보나 뉴스를 빠르게 확인하려고 위젯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릴 때 자동으로 열리는 옵션만 끕니다. 위젯 패널을 열고 설정(Settings) > 추가 설정(More Settings)으로 이동한 다음 마우스 올릴 때 열기(Open on Hover)를 끄세요. 이후에는 위젯을 의도적으로 볼 때만 작업표시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필자 소개

랜스 휘트니(Lance Whitney)는 2016년 초부터 PCMag에서 소비자 기술 관련 튜토리얼과 하우투 기사를 집필해 온 기고자입니다. CNET, ZDNet, TechRepublic, Macworld, PC World, Time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했으며, Wiley & Sons에서 『Windows 8: Five Minutes at a Time』과 『Teach Yourself Visually LinkedIn』을 출간했습니다. Windows와 Office 등 Microsoft 제품에 오랜 경험이 있고 Mac, iOS, iPadOS, watchOS, Android 등 여러 플랫폼에도 능숙하며, 최근에는 AI 분야를 주요 관심사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