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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스마트 앱 컨트롤,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는 더 많은 파일 형식 차단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11 22H2에 포함된 '스마트 앱 컨트롤(Smart App Control)'이라는 보안 기능을 Windows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Microsoft의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와 파일·앱 정보를 대조하여, 악성으로 판단된 앱을 차단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원치 않는 앱과 파일이 실행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로 설치한 Windows 11에서만 사용 가능

스마트 앱 컨트롤은 새로 설치한 Windows 11 환경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으며, Windows를 재설치하거나 초기화하지 않으면 켤 수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담당자인 데이비드 웨스턴(David Weston)이 스마트 앱 컨트롤 관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며, 위험 가능성이 있는 더 많은 파일 형식을 차단하도록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차단 대상이 되는 파일 형식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앱 컨트롤은 이제 일반적으로 악성코드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위험할 수 있는 ISO 및 Ink 파일까지 차단합니다. IT 매체 Bleeping Computer에 따르면, 다음 확장자의 파일들도 차단 대상에 포함됩니다.

.appref-ms, .bat, .cmd, .chm, .cpl, .js, .jse, .msc, .msp, .reg, .vbe, .vbs, .wsf

뿐만 아니라 IMG, VHD, VHDX 디스크 이미지 파일 역시 자동으로 열리지 않도록 제어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자사 지원 문서에 스마트 앱 컨트롤이 차단하는 파일 형식 목록을 명시하고 있지 않으며, 정식 버전(GA)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차단 확장자 목록을 문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가 모드를 통한 자동 판별

만약 Windows 11 PC를 초기화하고 스마트 앱 컨트롤을 직접 경험해 보셨다면, 해당 기능이 처음에는 평가 모드(evaluation mode)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평가 모드에서는 시스템이 스마트 앱 컨트롤에 적합한 환경인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 시스템이 기준을 충족하면 스마트 앱 컨트롤이 자동으로 켜지고, 충족하지 못하면 꺼지게 됩니다. 기능이 활성화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이 의심스러운 앱이나 파일이 탐지될 때마다 스마트 앱 컨트롤의 경고 알림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