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고 Windows 앱으로 작업하는 사용자라면, PC를 절전 모드에서 깨울 때마다 열려 있던 창들이 멋대로 재배치되는 경험을 한 번쯤 겪어봤을 것입니다.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Microsoft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Windows Insider 프로그램을 통해 방금 공개했습니다.
Windows 앱과 외부 모니터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Microsoft는 DirectX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해당 문제와 적용 중인 수정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DisplayPort 케이블로 외부 모니터가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가 절전 모드에 들어간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PC를 다시 깨우면 앱 창들이 모두 뒤섞여 버리고, 대개 하나의 모니터에 몰려 있게 되죠.
이 문제는 워낙 널리 알려져 있어서 고유한 이름까지 붙어 있습니다. 바로 'Rapid Hot Plug Detect(Rapid HPD)'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PC가 절전 모드에서 깨어날 때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창 배치를 일일이 다시 조정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Microsoft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해당 패치를 받으려면 Windows Insider 프로그램에 가입한 상태에서 운영체제를 빌드 21287 이상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Microsoft, 오랜 불편을 안겼던 버그 마침내 수정
PC가 절전 모드에서 깨어난 후 창들이 자꾸 어긋나는 증상으로 고통받아 왔다면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새로운 업데이트가 Insider 빌드에 도착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정식 배포 채널에도 머지않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Insider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Windows 10에 추가될 다양한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가상 데스크톱 사용자 지정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