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MacBook Pro)에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터치바(Touch Bar)'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많은 사용자들이 터치바에 호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기존의 Esc(이스케이프) 키가 사라지면서 어쩔 수 없이 터치바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애플 맥북 프로의 터치바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합니다.
맥북 프로 터치바 유용한 활용 팁
터치바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설정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1. 터치바의 놀라운 기능들
모든 맥 사용자가 가장 사랑하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Touch ID'입니다. 매번 복잡하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지만, 키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센서에 손가락만 대면 잠금 해제가 되는 Touch ID는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버노트(Evernote),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터치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작업 효율을 높여 줍니다.
2. 맥북 프로 터치바 설정 조정하기
맥 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터치바 설정을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설정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 > 키보드(Keyboard) 메뉴로 이동하면 됩니다.
a. '터치바에 표시(Touch Bar Shows)' 옵션
키보드 설정 창에서 '터치바에 표시' 드롭다운 메뉴를 찾아 기본 설정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앱 컨트롤(App Controls)'이며, 그 외 세 가지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확장된 컨트롤 스트립(Expanded Control Strip):
일반 터치바에서는 보이지 않는 상세 컨트롤 목록을 표시하는 옵션입니다. 컨트롤 스트립을 통해 볼륨, 디스플레이 밝기, 키보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런치패드(Launchpad)와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을 실행할 수 있는 독립 버튼도 제공됩니다.
F1, F2 등의 기능 키(F1, F2, etc. Keys):
일반적으로 기능 키를 보려면 Fn 키를 눌러야 합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선택하면 반대로 Fn 키를 길게 누를 때 확장된 컨트롤 스트립이 나타나도록 동작 방식이 변경됩니다.
빠른 동작(Quick Actions):
터치바에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b. 터치바 사용자 지정(Customize)
키보드 설정 창 우측 하단에는 '터치바 사용자 지정'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아이콘 창이 나타나고, 원하는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터치바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3. 가상 키에 실제 같은 감각 더하기
새 맥북 프로에 터치바가 도입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Esc 키가 삭제되어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다행히 터치바에서도 가상 키를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Haptic Touch Bar' 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앱은 터치바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맥북의 트랙패드에 진동을 발생시켜, 마치 실제 물리 키를 누른 듯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Esc 키의 부재는 여전히 아쉽지만, 터치바가 그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 줍니다. 완전히 새로운 기능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몇 가지 설정을 다듬으면 훨씬 편안하게 터치바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