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고객, 직원, 파트너가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그 배후에는 반드시 두 명의 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와 데이터 아키텍트입니다. 잘 구축된 데이터베이스가 수천, 나아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은 막중한 책임이며,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이용자 모두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이터 네트워크의 설계와 모니터링을 데이터 아키텍트와 DBA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신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역량 역시 전례 없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음 인포그래픽은 DBA와 데이터 아키텍트의 역할을 비롯해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최고분석책임자(CAO)와 같은 C레벨 데이터 직무까지 한눈에 정리해 보여줍니다.

새로운 DBA: 최신 데이터 요구에 발맞추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는 오랫동안 IT 부서의 핵심 역할로 자리 잡아 왔으며, IT 업무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DBA의 업무 범위도 급격히 넓어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는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발자나 다른 IT 전문가가 DBA 역할을 겸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은 DBA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질로, 오늘날 다양한 기술 동향을 꿰뚫어 보고 회사 운영에 가장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할 것을 기대받습니다.
랙스페이스(Rackspace) CTO 오피스 수석 기술 책임자이자 ObjectRocket 공동창업자인 케니 고먼(Kenny Gorman)은 "오늘날에는 선택지가 무수히 많다"며 "DBA는 다양한 데이터 스토어가 각각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 과제에 끊임없이 직면해 있다"고 말합니다.
SQL과 NoSQL 역량은 물론 필수이며, 마이크로소프트 SQL Server부터 MongoD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빅데이터 역량도 요구됩니다.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최전선에 서고자 하는 DBA, 혹은 DBA로 새롭게 성장한 전문가라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실무 지식을 꾸준히 갖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데이터 아키텍트: 탄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의 등장은 최신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 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최고데이터책임자(CDO)와 최고분석책임자(CAO)가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한다면, 데이터 아키텍트는 기업의 저장·접근·분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책임을 맡습니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이 데이터를 손쉽게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도 핵심 임무 중 하나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최고정보책임자(CIO) 사무실의 CDO인 알리 파라하니(Ali Farahani)는 "사람들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활용하기를 원한다"며 "일관된 아키텍처로 데이터를 제공하면 데이터 소스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한층 효율화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ObjectRocket의 리드 DBA이자 전직 몽고 마스터(Mongo Master)인 데이비드 머피(David Murphy)는 데이터 아키텍트가 직원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한 후, 미래의 데이터 수요까지 고려해야 비로소 핵심 업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머피는 "마지막 단계는 앞으로 회사가 주목해야 할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흐름에 앞서 향후 6개월, 1년, 2년 뒤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진화하는 역량 세트 심층 분석
경쟁력을 유지하고 소비자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고자 하는 조직이라면, 먼저 어디에 역량 공백이 존재하는지 파악한 뒤, 기업의 데이터 목표 실현에 필요한 지식과 창의성을 갖춘 데이터 전문가 팀을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과거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능숙한 전문가조차 최신 요구사항을 따라잡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데이터 혁명의 떠오르는 역량(The Emerging Skillsets of the Data Revolution)' 자료는 데이터 관리 팀을 구성할 때 든든한 참고 자료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