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보고의 개념
표준 보고(Standard Reporting)는 사용자 상호작용이 제한적이고, 폭넓은 대상에게 배포되며, 정기적인 실행 일정에 따라 운영되는 프로덕션 스타일의 고정 형식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템플릿도 본질적으로는 간이 형태의 표준 보고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공식적인 측면에서 보면, ERP 시스템이 운영 트랜잭션과 보고 업무량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할 때 대규모 표준 보고 시스템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격적인 표준 보고 체계 구축은 고유한 요구 사항과 서비스가 필요한 매우 큰 작업이므로, 이를 전담해서 관리하는 별도의 표준 보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표준 보고 도구가 갖춰야 할 주요 요구 사항
보고서 개발 환경
대부분의 애드혹(ad hoc) 분석 도구 수준의 기능성과 사용 편의성을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보고서 실행 서버
실행 서버는 문서 생성 작업을 분산 처리(offload)하고, 완성된 문서를 파일 시스템이나 전용 문서 캐시 형태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매개변수·변수 기반 실행
예를 들어 매개변수 하나에서 지역명만 변경하면, 그 새로운 값에 따라 관련된 보고서 전체 세트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 및 이벤트 기반 스케줄링
보고서를 하루 중 특정 시각에 실행하거나,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의 특정 값이 갱신된 직후에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예약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복 실행(Iterative Execution)
지역 목록을 입력하면 지역별로 동일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각 결과물은 독립된 파일로 만들어져 해당 지역의 관리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발송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열의 값이 바뀔 때마다 새 페이지에서 소계와 함께 문서를 다시 시작하는 '보고서 요소' 또는 '페이지 나누기' 개념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라면 각각을 독립적인 파일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유연한 보고서 정의
같은 페이지에 그래프와 표를 함께 배치하는 복합 파일 디자인과, 표 데이터를 자유롭게 재배치할 수 있는 완전한 피벗(pivot)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사용자 게시 및 구독 기능
사용자는 자신이 만든 보고서를 부서 단위 또는 조직 전체에 공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만든 보고서를 구독(subscribe)하여, 해당 문서가 갱신되거나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사본이나 알림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보고서 링크(Report Link)
드릴다운(drill-down)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부 산하 모든 부서의 보고서를 미리 실행해 둔 상태라면, 사업부 요약 보고서에서 부서 이름을 클릭했을 때 해당 부서의 상세 보고서가 바로 나타나야 합니다.
탐색 기능을 갖춘 보고서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모든 보고서의 정의, 실행 이력, 내용을 설명하는 메타데이터 참조 체계입니다. 사용자가 다양한 검색 조건으로 라이브러리를 조회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되어야 합니다.
보고서 환경 관리 도구
관리자는 관리자 모듈을 통해 보고서 일정을 설정하고, 실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사용량을 추적해 활용되지 않는 불필요한 보고서를 정리하는 기능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