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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미국에서 제미나이 기반 대화형 검색 'Ask Photos' 출시

구글이 지난 5월 14일 I/O 행사에서 실험적 기능으로 처음 공개했던 'Ask Photos'가 드디어 미국 내 구글 포토 사용자에게 본격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Ask Photos는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검색 기능으로, 자연스럽고 구체적인 문장으로 사진, 이미지, 동영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키워드가 아닌 대화로 사진을 검색하다

기존의 단순 키워드 입력 방식과 달리, 마치 구글 포토 검색창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처럼 질문할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검색어가 구체적일수록 더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검색 결과를 관련도순 또는 날짜순으로 정렬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미지 속 텍스트와 상황까지 이해

구글에 따르면 Ask Photos는 '테마 생일 파티', '브라이덜 샤워(신부 샤워)', '졸업식'과 같은 개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내고, 사진에 담긴 사건이나 상황을 파악하며, 사용자의 개인적인 정보까지 분석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실제 활용 예시

예를 들어 "지난 생일은 어디서 보냈더라?", "내 쿠폰 만료일이 언제였지?", "그리스 ABC 호텔에서 점심으로 뭐 먹었었지?"와 같은 일상 회화체 질문을 그대로 던질 수 있습니다. Ask Photos는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질문에 부합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반환합니다. 결과 페이지에는 검색 질문에 대한 답변 성격의 텍스트 응답도 함께 표시됩니다.

구글 포토, 미국에서 제미나이 기반 대화형 검색  Ask Photos  출시

만약 Ask Photos가 처음에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지 못하더라도, 사용자가 추가 세부 정보를 입력하면 검색 의도를 더 명확히 파악해 원하는 결과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검색창이 챗봇처럼 진화

요컨대 구글 포토의 검색 기능이 제미나이 덕분에 하나의 챗봇처럼 작동하게 된 것입니다. Ask Photos는 사람, 장소, 반려동물, 물건 등 다양한 대상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빠르게 찾도록 도와주는 제미나이 통합 기능입니다.

현재 이 기능은 영어 기준으로 미국 내 모든 사용자(안드로이드 및 iOS)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언어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