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올해 프라임데이(Prime Day) 2025의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역대 어떤 해보다 길어질 뿐만 아니라, 본 행사 시작 수주 전부터 얼리딜(사전 특가)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2025 일정 공개
아마존 프레스 센터에 게시된 공지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2025 본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나흘 전체에 걸쳐 진행됩니다. 7월 8일 새벽 0시 1분에 시작해 7월 11일 밤 11시 59분까지 이어집니다.
늘어난 행사 기간에 더해, 아마존은 '오늘의 빅딜(Today's Big Deals)'이라는 새로운 프로모션도 선보입니다. 매일 자정 테마별 특가 상품을 새롭게 공개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제한된 시간 동안만 판매됩니다. 수십 개 카테고리에서 수백만 개의 딜을 약속하는 만큼, 누구에게나 맞는 상품이 하나쯤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라임데이와 별개로 아마존은 '백투스쿨(Back to School)'과 '오프투칼리지(Off to College)' 전용 매장도 운영하며, 아마존 에센셜스(Amazon Essentials)와 아마존 베이직스(Amazon Basics) 제품에 대한 얼리딜을 제공합니다. 다만 핵심 프라임데이 딜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혜택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어야 누릴 수 있습니다.
홍보에도 아마존은 큰 손을 들었습니다. 농구계의 GOAT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광고에 출연해, 프라임데이 특가를 활용하며 "다음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프라임데이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일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튀르키예, 미국, 영국 등 20개국에서 7월 8일에 시작됩니다.
프라임데이, 이제 이름을 바꿔야 할 때?
아마존이 공개한 행사 연혁을 보면, 프라임데이는 2015년 첫 선 이후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아마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단 24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프라임 회원 대상 특가 이벤트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행사 기간은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30시간, 2018년에는 36시간, 2019년 이후로는 48시간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그 48시간이 두 배인 96시간으로 늘어날 뿐 아니라, 본 행사 시작 몇 주 전부터도 각종 딜이 제공됩니다.
이 모든 흐름을 종합하면, 이제 이름을 바꿀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프라임데이'는 누구나 알아보는 강력한 브랜드이지만, 더 이상 행사의 실제 규모와는 맞지 않습니다. 프라임데이 2025 정보가 공개될 당시 한 동료가 지적했듯이, 이 시점에서는 '프라임 위크(Prime Week)'라는 명칭이 더 자연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알뜰하게 살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호칭이 무엇이든, 프라임데이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팁 하나를 꼽자면, 오랫동안 구매를 미뤄왔던 실제로 필요한 물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끔은 순간적인 충동구매로 짧은 도파민을 충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이 글은 2007년부터 IT 분야를 취재해 온 MUO(MakeUseOf)의 시니어 작성자 데이브 패랙(Dave Parrack)이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