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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 시야각 논란의 진실, 알렉스 킵먼이 직접 밝혔다

2019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HoloLens) 1 대비 시야각이 크게 개선된 '52도'를 강조하며 홀로렌즈 2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발표에는 이 숫자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었고, 이를 두고 업계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AI·혼합현실(MR) 기술 펠로우인 알렉스 킵먼(Alex Kipman)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밝힌 핵심은, 홀로렌즈 2의 52도는 대각선을 기준으로 한 시야각이라는 점입니다.


52도는 어떻게 계산된 숫자일까?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홀로렌즈 2의 화면 비율(aspect ratio)은 3:2입니다. 여기에 기본적인 피타고라스 정리를 적용하면 가로 약 43°, 세로 약 29°의 시야각(FoV)이 도출됩니다. 대각선으로 연결하면 바로 52도가 나오는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 시야각 논란의 진실, 알렉스 킵먼이 직접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를 속인 걸까?


킵먼의 계산식만 놓고 보면, 세로 시야각이 29°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 내용을 과장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해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언급한 52도는 특정 축(가로 또는 세로)의 수치가 아니라 전체 시야 영역의 면적을 기준으로 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43°×29°의 시야각이 담는 면적은 홀로렌즈 1의 30°×17.5°보다 약 2.4배나 넓습니다. 즉, 숫자 표기 방식이 달랐을 뿐 체감상의 개선 폭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홀로렌즈 2는 좋은 제품인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 시야각 논란의 진실, 알렉스 킵먼이 직접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면, 홀로렌즈 2는 현재 증강현실(AR)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디바이스입니다. 전작 대비 놀라운 도약을 이루었으며, 홀로그램 객체를 훨씬 더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VR과 마찬가지로 AR 역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시야 전체를 온전히 채우기 위해서는 시야각 확장, 경량화, 배터리 성능 등 여러 분야에서 추가적인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WC 2019 무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기술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AR 산업의 미래는 충분히 흥미진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러분은 홀로렌즈 2의 시야각 논란과 제품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