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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발명한 게 아니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기술 6가지

통신 기술과 컴퓨팅 기기를 혁신하는 데 있어 애플만큼 영향력 있는 기업도 드뭅니다. 맥(Mac), 아이폰(iPhone), 아이팟(iPod), 아이패드(iPad)까지, 애플의 제품들은 언제나 가장 뛰어나고 진보적인 기술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아이튠즈(iTunes)는 디지털 음악 판매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는 방식 자체를 바꿔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에도 불구하고, 애플 덕분에 널리 알려졌을 뿐 실제로는 애플이 처음 만든 것이 아닌 기능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애플이 선보인 여러 기술들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기기나 소프트웨어에 이미 존재하던 기능을 다듬은 것에 불과했습니다. 기술 애호가라면 흥미롭게 읽을 만한 목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시리(Siri)

애플이 발명한 게 아니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기술 6가지

애플의 유명한 AI 비서를 두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라면 놀라실 수 있습니다. 시리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인수를 통해 손에 넣은 기술입니다. 시리는 원래 앱 스토어에서 서비스되던 간단한 iOS 앱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애플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인수해 자사 기기에 통합하게 된 것입니다. 놀라셨나요? 사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2. 전면 플래시(Front Facing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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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아이폰 4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전면 카메라 사용 시 화면 밝기를 플래시처럼 활용하는 방식이었죠. 실제 플래시라기보다는 일종의 우회 방법이었지만, 소비자들은 이 독창적인 기능에 큰 호평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아이디어를 먼저 사용한 것은 스냅챗(Snapchat)이었습니다. 화면 밝기로 셀카를 밝게 비추는 기능을 처음 선보인 곳은 스냅챗이었고, 애플이 나중에 이를 차용한 것입니다.

3. 온라인 음악 스토어

아이튠즈가 디지털 음악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며 음악 산업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점은 이미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애플이 처음 고안한 것은 아닙니다. 그 공은 1998년 당시 라틴계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비교적 이름 없는 온라인 서비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이 서비스 역시 앨범별 트랙 배치 방식과 개별 트랙 및 앨범 전체 가격 책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4. 알림(Not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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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OS 기기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은 한때 탈옥(jailbreak) 기기에서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초기 iTunes 알림은 화면 한가운데를 가로막을 정도로 성가셨습니다. 결국 한 탈옥 개발자가 'Mobile Notifier'라는 해결책을 만들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애플은 이 개발자를 고용해 해당 기능을 공식적으로 기기에 도입하게 됩니다.

5. 멀티태스킹(Multi-ta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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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앱을 동시에 열고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서 iOS 기기를 사랑하시나요? 초기 iOS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앱을 종료할 때마다 매번 다시 실행해야 했기에 사용 과정이 지루하기 짝이 없었죠. 이 역시 탈옥 커뮤니티가 먼저 해결책을 내놓았고, 애플이 이 기능에 주목하면서 iOS에 공식 통합되었습니다.

6. 마우스와 G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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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해를 풀어 보겠습니다. "애플은 컴퓨터 마우스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놀라시겠지만,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늘 강조하던 마우스와 GUI는 모두 제록스(Xerox)가 발명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잡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빌 게이츠를 향해 분노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 답은 아마 영원히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이 이런 아이디어들을 훔쳤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위 목록을 만든 목적은 단순히 신화와 사실을 구분하는 데 있었습니다. 애플 팬 여러분께 불쾌함을 드리기보다는, 회사에 얽힌 오랜 오해를 풀고 애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