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SNS 피드를 뜨겁게 달괴고 있는 인터넷 열풍은 바로 '워들(Wordle)'입니다. 겉보기엔 매우 단순한 게임으로, 목표는 단 여섯 번의 시도 안에 다섯 글자짜리 영어 단어를 맞히는 것입니다.
매번의 시도는 어휘력과 알파벳 빈도 통계가 적절히 섞인 두뇌 운동이지만, 그만큼 재미도 쏠쏠합니다. 전 세계 모두가 같은 워들을 풀며, 하루에 딱 한 번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날이 밝으면 새로운 워들이 등장해 또다른 도전자를 기다리죠.
퍼즐이 너무 어려워 답답하거나, 하루에 더 많은 워들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워들 마스터로 가는 길을 함께해 줄 무료 도구 여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워들 헬퍼(Wordle Helper)
머리를 싸매는 게 부담스러운 날에는 워들 헬퍼가 최고의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 이 프로그램은 알파벳 빈도에 대한 통계 분석을 활용해 정답 찾기를 크게 도와줍니다.
창 우측 상단의 초록색 Run 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이 로딩될 때까지 기다린 뒤, start()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세요. 이후 워들 사이트에 시작 단어 중 하나를 입력하거나(직접 다섯 글자짜리 시작 단어를 골라도 됩니다), 선택한 단어를 워들 헬퍼 창에 입력한 다음 워들 사이트에 표시된 색상 배치를 프로그램에 알려 주면 됩니다.
몇 라운드 안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파이썬(Python)에 익숙하고 직접 실행하고 싶다면 '워들 솔버(Wordle-Solver)'도 좋은 대안입니다.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 제이슨 차오(Jason Chao)는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룩(OneLook)
반대로 스스로 도전의 묘미를 느끼고 싶은 날에는 원룩이 훌륭한 출발점이 됩니다. 원래 크로스워드나 스크래블 애호가를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로 보이지만, 워들의 다섯 글자 단어 찾기에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X로 시작해서 XYZ로 끝나는 단어'처럼 구체적인 검색 조건을 통해 가능한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답을 바로 짚어 주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이 도구의 매력입니다.
워들 아카이브(Wordle Archive)
워들의 특징은 하루에 하나만 풀 수 있다는 것, 즉 다음 문제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연습할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야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워들 아카이브에는 첫 번째 워들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 문제가 담겨 있어, 수백 개에 달하는 퍼즐로 단어 감각을 갈고닦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도구들을 함께 활용하면 어느새 워들 마스터가 되어 있을 겁니다.
언워들(Unwordle)
명령줄이나 파이썬을 다루기 부담스럽다면 언워들이 답입니다. 복잡한 통계 분석을 직관적인 웹 도구 하나에 깔끔하게 담았습니다.
모두가 익숙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게 되는 그 워들 인터페이스 그대로에, 입력란 아래 '다음에 추천하는 최적의 단어' 목록이 함께 표시됩니다. 이를 활용하면 순식간에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Try Hard Guides 워들 솔버
Try Hard Guides 워들 솔버는 세 가지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에 들어가는 알파벳, 단어에는 포함되지만 위치가 다른 알파벳, 그리고 단어에 포함되지 않는 알파벳입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워들의 정답 목록에서 가능성 있는 단어 후보를 추려 줍니다.
여기에 더해, 단어에 포함된 알파벳과 자주 함께 등장하는 글자를 기준으로 다음 추천 단어까지 제시합니다. 덕분에 다음 추측에서 글자를 검증하거나 제외할 수 있어, 남는 정답 후보의 범위를 확 좁힐 수 있습니다.
특히 초반 추측 단계이거나 확인된 글자가 몇 개 없을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만약 워들 풀이에 도움을 받고 싶지 않고, 그저 타임라인의 워들 결과 자랑을 없애고 싶다면 어떨까요? 트위터 피드에서 워들 관련 게시물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유행이 찾아올 때까지는 평화롭게 큐레이션된 피드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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