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4 정식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서드파티(타사) 앱을 기본 앱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그동안은 투박하고 불편한 기본 '메일' 앱에 모든 이메일을 맡길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일부 앱에서 서드파티 메일 앱을 열어볼 수는 있었지만, 작업 흐름이 어수선하고 번거로웠습니다. 이제는 좋아하는 메일 앱을 기본 앱으로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바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기기가 iOS 14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 iOS 14와 호환되도록 업데이트된 서드파티 이메일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발행 시점 기준 호환 앱 목록은 아직 많지 않지만, 개발자들이 앱을 계속 갱신하면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iOS 14에서 타사 메일 앱을 기본 앱으로 설정하는 방법
먼저 기본으로 사용할 이메일 앱이 필요합니다.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Outlook, Hey, Spark Mail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사용 중인 앱이 이 세 가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기본 앱 설정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 '기본 메일 앱(Default Mail App)' 항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해당 개발사가 앱을 업데이트하고 애플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설정(Settings) 앱을 연 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사용 중인 이메일 앱을 찾습니다.
- 앱 이름을 탭합니다.
- 기본 메일 앱(Default Mail App) 항목을 탭하고, 사용하려는 앱을 선택합니다.
설정 후 처음으로 연락처 앱 등에서 이메일을 보내려고 하면, 선택한 타사 앱으로 이메일을 열도록 허용할지 묻는 팝업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열기'를 누르면 이후에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불편했던 애플 기본 메일 앱 대신, 자신에게 맞는 이메일 앱을 편하게 사용해 보세요.
마무리
iOS 14에서 기본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변경할 계획이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거나, 트위터·페이스북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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