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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엑셀 파일 복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3가지

엑셀 사용자에게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봅시다. 일요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통계 데이터를 표로 정리하고, 수식을 작성하고, 차트와 그래프를 만드느라 하루를 꼬박 보냈습니다.

서체까지 세심하게 골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내일은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니까요! 노을 지는 하늘 아래에서 자신의 결과물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런 철저한 분석 덕분에 승진은 확실하리라 상상합니다. "이제 끝났어!"라고 중얼거리며 USB 드라이브에 작업물을 저장합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순간을 준비합니다. 파일을 열려는데… "뭐야, 이게?!"

떨리는 손으로 몇 번이고 엑셀을 다시 열어보지만 모두 허사입니다. 시야는 흐려지고 메스꺼움이 밀려옵니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부서지는 커피잔 소리, 놀란 동료들의 비명, 그리고 동료들에게 붙들려 실려 나가는 자신의 모습뿐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엑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xls든 .xlsx든 최악의 순간에 파일이 '깨지는' 경험을 한 번쯤 겪었을 것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재난 예방,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파일 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 – 저장 폴더 선택 화면에서 도구(저장 버튼 옆) – 일반 옵션에서 항상 백업 복사본 만들기를 체크하면 끝입니다. 이제 원본 통합 문서가 손상되더라도 항상 백업본이 있으니 두통 걱정은 없습니다.

여기에 엑셀의 자동 복구(AutoRecover) 설정도 함께 점검해 두세요. 파일옵션저장에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을 5~10분으로 짧게 설정하면 갑작스러운 종료 상황에서도 최근 작업 내용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파일이 손상됐고, 백업본도 없으며, 데이터를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파일 크기를 확인하세요(파일 아이콘 우클릭 – 속성크기). 대량의 데이터, 특히 수많은 차트와 이미지가 들어 있는 통합 문서인데도 용량이 몇 KB에 불과하다면 복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데이터가 허공에서 생겨날 수는 없으니까요. 반대로 파일 크기가 내용물과 어울린다면 복구를 시도해 볼 만합니다.

방법 1. MS 엑셀 기본 기능으로 복구하기

우선 엑셀의 기본 도구로 복원을 시도해 보세요. 이론상 엑셀은 손상된 통합 문서에서 오류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복구 모드를 실행합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복구 기능을 직접 호출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엑셀에서 파일열기 – 대화 상자에서 손상된 통합 문서 선택 – 열기 버튼 옆 화살표 클릭 – 드롭다운 메뉴에서 열기 및 복구를 선택하세요.

통합 문서 전체를 살리려면 복구를 선택하면 되지만, 이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데이터 추출을 시도해 보세요. 손상된 파일에서 숫자 값과 수식을 건져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된다면 또 다른 요령이 있습니다. 바로 엑셀의 수동 재계산 모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빈 통합 문서를 하나 만든 뒤 파일옵션 – 왼쪽 목록에서 수식 탭을 선택하고, 맨 위 계산 옵션을 수동으로 변경하세요. 그다음 파일열기 메뉴로 손상된 파일을 열어봅니다. 핵심은 이렇게 하면 파일을 열 때 자동 재계산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데이터를 추출해낼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래도 실패했나요? 좌절하지 마세요. 아직 카드가 더 남아 있습니다.

방법 2. 온라인 복구 서비스 활용하기

다음 카드는 온라인에서 손상된 통합 문서를 복구하는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지만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파일당 약 5달러), 직접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보다 정상 파일을 되찾을 확률이 몇 배나 높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여럿 있지만, 가장 간편하고 강력한 도구로는 Online File Repair Service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파일 업로드 및 복구 시작' 버튼으로 손상된 파일을 올리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잠시 기다리면 됩니다. 서비스가 복구에 성공하면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결제를 마치면 복구된 파일이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단,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되는 기밀 자료라면 브라우저로 업로드하는 방식이 꺼려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방법 3. 전용 복구 프로그램 활용하기

손상된 파일이 하나가 아니라 수십 개라면요? 데이터가 극도로 민감해서 웹으로 올릴 수 없다면요? 이럴 때 검토할 차례는 Recovery Toolbox for Excel 같은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15년 넘게 꾸준히 업데이트와 개선을 거듭해 온 제품으로, Windows에서 구동되며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좋은 점은 구매 전에 프로그램의 실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무료 데모 버전으로 기능을 충분히 시험해 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다운로드하고 설치한 뒤 파일을 미리보기 모드(무료!)로 불러오고,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세요.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이후에는 원하는 만큼 파일을 복구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백업이 최고의 복구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시간과 스트레스를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백업본을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나 자동 백업 설정을 습관화하면 파일 손상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