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완성된 작품에 새롭고 독특한 효과를 더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포토샵에서 사진을 편집하며 오버레이(Overlay)를 활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버레이는 촬영 단계에서 추가 작업 없이도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편집 프로젝트에 효과 파일을 불러온 뒤 원하는 대로 조정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포토샵 편집의 시간 절약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수많은 오버레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버레이를 찾고 활용해 멋진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토샵 오버레이는 어디서 구할까?
포토샵 오버레이를 검색하면 수없이 많은 팩과 디자인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것도 있고,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결국 어떤 효과가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유료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먼저 비슷한 느낌의 무료 리소스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택지는 충분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오버레이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케(Bokeh): 흐릿하게 번지는 빛 반점으로, 사진에 아늑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 색상(Color): 사진의 색감을 빠르게 보정하고 싶을 때 유용한 오버레이입니다.

- 텍스처(Texture): 옛날 필름 특유의 거친 질감을 재현하고 싶다면 텍스처 오버레이가 제격입니다. 빈티지 감성의 낡은 질감이나 다양한 패턴을 입힐 수 있습니다.

- 날씨(Weather): 야외 촬영 사진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면 안개, 눈, 비 같은 효과를 더해 보세요.

위 목록은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오버레이 중 일부일 뿐입니다. 무료와 유료 모두 존재하지만, 특히 무료 파일은 출처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악성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참고로 포토샵에서 직접 오버레이를 제작해 두었다가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포토샵 오버레이 사용 방법
원하는 오버레이를 찾아 컴퓨터에 내려받았다면 바로 사진 편집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 포토샵을 실행하고 오버레이를 적용할 사진을 엽니다.
- 오버레이 파일을 포토샵으로 드래그해 사진 위에 올립니다.

- 오버레이가 새 레이어로 불러와지면 위치와 크기를 조절한 뒤 Enter 키를 눌러 사진에 확정합니다.

- 이제 오버레이를 세부적으로 편집합니다. 블렌드 모드를 변경하면 오버레이가 사진에 적용되는 방식이 달라지고, 불투명도를 조절하면 효과의 강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부분만 오버레이를 제거하고 싶다면 마스크 기능을 활용해 브러시로 해당 영역을 지우면 됩니다.

사진과 어울리도록 오버레이 편집하기
오버레이를 적용한 후에는 사진 전체의 분위기에 맞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서 소개한 방법 외에도 취향에 맞게 오버레이를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오버레이 색상 변경하기
오버레이의 원래 색상이 사진의 색감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색상 보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버레이 레이어를 선택한 뒤 이미지 > 조정 > 색조/채도(Hue/Saturation) 메뉴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오버레이에 대한 조정 레이어가 생성되고, 색조 슬라이더로 레이어의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채도(Saturation)나 명도(Lightness)까지 함께 조절하면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오버레이의 개별 색상 채널을 편집하고 싶다면 기본값이 마스터(Master)로 되어 있는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세요. 여기에서 다른 색상 채널을 선택하면 해당 색상만 따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블렌드 모드 활용하기
앞서 언급했듯이 블렌드 모드는 오버레이가 아래 사진과 결합되는 방식을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오버레이와 텍스처에는 스크린(Screen) 모드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다른 모드가 더 적합할 수 있으니 여러 모드를 실험해 보세요. 블렌드 모드를 응용하면 더욱 독창적인 효과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밝기 조절하기
오버레이가 특정 부분에서 너무 밝거나 어둡게 느껴진다면 조정 레이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커브(Curves) 조정 레이어를 추가하고 곡선의 중앙을 아래로 당기면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이후 검정 브러시로 페인팅하여 원치 않는 영역의 효과를 지워 주세요.

반대로 이미지 일부를 밝히고 싶다면 동일한 커브 조정 레이어를 만든 뒤 필터 및 조정 > 반전(Invert)을 적용합니다. 그다음 흰색 브러시로 오버레이의 원하는 부분을 밝혀 주면 됩니다.
포토샵 오버레이, 이렇게 활용하세요
포토샵 오버레이는 사진에 특별함을 더하고 개성을 살리는 빠르고 간편한 도구입니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오버레이를 적용하면 촬영 피사체 자체의 매력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오버레이가 사진과 지나치게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결국 창작자의 몫이며, 목표로 하는 결과물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반적으로 포토샵 오버레이는 사진작가와 사진 편집자라면 편집 무기고에 꼭 갖추어야 할 강력한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