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동영상 컨테이너와 파일 포맷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포맷 간의 차이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MPEG4와 MP4처럼 이름이 비슷한 포맷은 눈으로 구분하기는 쉬워도, 두 포맷을 정확히 구분하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MPEG4와 MP4는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많은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대표적인 두 가지 포맷입니다. 하지만 이름만큼이나 알아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PEG4와 MP4의 차이점을 자세히 비교해 보고, 필요할 때 두 포맷을 상호 변환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각 포맷의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부. MP4와 MPEG4는 같은 포맷일까?
MPEG4란 무엇인가?
MPEG4는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에서 표준화한 최신 오디오·비디오 압축 방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1.5Mbps(bitrate) 이하의 저대역폭 환경에서의 오디오·비디오 인코딩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MPEG4는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현재는 여러 개의 파트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MPEG4 Part 14, MPEG4 Part 10, MPEG4 Part 2 등이 있으며,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MPEG4와 MP4가 동일한 것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MPEG 그룹은 새로운 계층들도 표준화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바일 기기에서 널리 쓰이는 3GP로 알려진 H.263+와 AVC라 불리는 H.264입니다. 현재 가장 잘 알려진 MPEG4 동영상 인코더로는 Xvid와 DivX를 꼽을 수 있습니다.
MP4란 무엇인가?
MP4는 'MPEG4'의 줄임말이 아니라 'MPEG4 Part 14'의 약자입니다. MP4는 하나의 동영상 포맷이자 파일 확장자로, 동영상과 오디오 데이터는 물론 이미지, 자막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컨테이너 형식입니다. 내부적으로는 H.264 또는 MPEG-4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고, 오디오는 MP3, AAC 등의 포맷을 지원합니다.
MPEG4 Part 14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파일 확장자는 .mp4이며, 그 외에 .m4p, .m4a, .m4v 같은 확장자도 사용됩니다.

2부. MPEG4 vs MP4: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
공통점
차이점에 앞서 먼저 공통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MPEG4와 MP4가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바로 두 포맷 모두 동영상과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실질적인 공통점이 없습니다.
차이점
MPEG4는 1998년에 등장한 표준으로, 다양한 오디오·비디오 코딩 포맷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MPEG1과 MPEG2 등 기존 표준의 여러 기능을 흡수했으며, 일반적으로 CD 및 웹 배포, 방송용 텔레비전, 음성 통신(영상통화, 전화) 등에서 AV 데이터를 압축하는 데 활용됩니다.
반면 MP4는 Apple의 MOV 파일 형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미디어 플레이어가 MP4 포맷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온라인 스트리밍에도 적합합니다. 따라서 동영상을 더 폭넓은 환경에서 재생하고 싶다면, 신뢰할 수 있는 변환기를 통해 MP4로 변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Mac 사용자라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전용 동영상 변환기를 활용하면 손쉽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