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에서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대부분의 사용자는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실행하고 '응급 처치(First Aid)' 기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응급 처치로도 디스크를 고치지 못하면 "macOS에서 디스크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은 분명 불편하지만, 반드시 모든 데이터를 잃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macOS의 디스크 유틸리티는 Mac의 디스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안타깝게도 만능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macOS에서 디스크를 복구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부. 디스크 유틸리티란 무엇인가?
디스크 유틸리티는 macOS에 기본으로 내장된 디스크 삭제, 포맷 및 복구 전용 도구입니다. 단순한 오류 진단과 복구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재구성, 데이터 안전 삭제, 그리고 Finder가 인식하지 못하는 장치의 마운트 설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는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Spotlight 검색(Cmd + Space)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입력해 바로 열 수도 있습니다.
2부. 디스크 수리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방법
하드 디스크(HDD)나 SSD에 수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는 생각보다 명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장된 데이터 파일이 손상되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 경우
- 여러 앱이 이유 없이 동시에 강제 종료되는 경우
-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평소와 다른 딱딱거림, 웅웅거림 등 비정상적인 소음이 들리는 경우

Mac의 시동 디스크든, 외장 저장 장치든, 아니면 SSD든 위와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바로 디스크 유틸리티입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의 응급 처치 기능은 디렉터리 구조 오류나 권한 문제 등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손상이나 심각한 파일 시스템 손상처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구 작업 전 꼭 알아두어야 할 팁
디스크 복구를 시도하기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Time Machine이나 외장 드라이브로 미리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동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Mac을 복구 모드(전원 켜기 직후 Cmd + R)로 부팅한 뒤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