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과 운동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은 빼놓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2005년에 처음 출시된 이 앱은 방대한 사용자층을 쌓아왔고, 2015년에는 언더아머(Under Armour)에 매각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10월에는 사모펀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Francisco Partners)로 소유권이 다시 넘어갔습니다.
마이피트니스팔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건강·피트니스 모바일 앱 중 하나지만, 이제는 실력 있는 경쟁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앱들이 마이피트니스팔을 대체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검증된 대안 앱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라이섬(Lifesum)
가장 인기 있는 대안 중 하나인 라이섬은 '칼로리 계산기'나 '다이어트 앱'이라는 낡은 라벨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디지털 셀프케어 앱'으로 정의합니다.
알록달록하고 감각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맞춤 프로필을 만들고, 식단 목표를 설정하고, 식습관 선호도를 선택해 복잡한 절차 없이 식사 계획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음식 데이터를 담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내장 바코드 스캐너를 갖추고 있어 식단 일기 작성이 한결 수월합니다. 물을 더 마시거나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싶다면 습관 트래커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도와줍니다.
기본 버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체 기능을 이용하려면 부담 없는 월간 구독료가 필요합니다.
2. 루즈 잇!(Lose It!)
루즈 잇!은 오직 체중 감량 하나에 집중하는 앱입니다. 3,400만 개가 넘는 음식 데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급 식단 추적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며, 먹은 모든 것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설정 과정에서 과거에 체중 감량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 목표 달성의 동기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질문에 답하게 됩니다. 덕분에 앱이 사용자 개개인에게 딱 맞는 목표를 제안해줍니다.
계정 생성과 식단 추적은 완전히 무료이며, 맞춤 목표 설정이나 습관 추적 같은 고급 기능을 원한다면 유료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3. 팻시크릿 칼로리 카운터(Calorie Counter by FatSecret)
팻시크릿의 칼로리 카운터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FatSecret Professional과 연동해 의료 전문가와 식단·운동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직관적인 푸드 다이어리로 식단 기록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음식 사진을 찍으면 영양 성분을 자동 분석해주는 이미지 인식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작성한 음식 일기의 사진들은 나만의 포토 앨범에 저장되므로, '포토 다이어트' 기록을 남기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체중 감량 앱으로 홍보되지만, 현재 체중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체중을 늘리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크로노미터(Cronometer)
크로노미터는 가장 디테일한 식단 추적 앱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무려 82종의 미량 영양소까지 추적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조차 경쟁 앱들보다 풍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합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인터페이스는 현대적이고 깔끔합니다. 다크 모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다크 테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장 단식 타이머로 간헐적 단식을, 케토 계산기로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식단 방식을 폭넓게 커버합니다.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포함한 방대한 운동 라이브러리도 강점입니다. 심지어 운전이나 비행기 조종 중 소모하는 칼로리까지 추정해줍니다! 타임스탬프, 단식 타이머, 영양 오라클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원한다면 크로노미터 골드(Gold)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5. 오픈 푸드 팩츠(Open Food Facts)
오픈 푸드 팩츠는 사용자가 복잡한 식품 라벨을 해독하고 현명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앱입니다. 제품을 검색하거나 라벨을 스캔하면 영양 점수, 탄소 발자국, 성분 목록,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근이 제한된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누구나 제품 정보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어 데이터가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됩니다. 칼로리 계산기를 찾고 있다면 이 앱은 적합하지 않지만, 영양 지식을 쌓거나 장보기를 더 똑똑하게 하고 싶다면 복잡한 라벨을 탐색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6. 칼로리 카운터 플러스(Calorie Counter +)
뉴트라체크(Nutracheck)의 칼로리 카운터 플러스는 온라인 푸드 다이어리 서비스와 함께 작동하는 앱입니다. 직관적이고 사용법이 간단해 몇 번의 탭만으로 식단 일기에 항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 항목에 이미지나 로고가 함께 표시되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칼로리 추적뿐 아니라 운동 기록도 가능하며, 스트라바(Strava)와 연동해 산책 기록까지 자동으로 추적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 과일, 채소의 일일 섭취 목표를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무료 라이트 멤버십이 있지만, 프리미엄 구독으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구매 전에 충분히 사용해보고 싶다면 뉴트라체크가 제공하는 7일 무료 체험판을 활용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마이피트니스팔 대안 찾기
어떤 이유로 마이피트니스팔 대안을 찾고 있든, 선택할 수 있는 건강·웰니스 앱이 무척 다양하다는 점은 안심할 만한 소식입니다. 체중 감량, 유지, 증량 등 목표가 무엇이든, 식단 추적 앱은 올바르게 활용할 때 손 안의 든든한 건강 관리 도우미가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