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각성 물질로 꼽힙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는 반면, 과다 섭취 시에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독성이 강해 하루만 마시지 않아도 두통과 짜증이 밀려옵니다. 불안을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카페인이 공황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끊기를 결심하면 불안과 걱정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카페인을 끊으면 치아가 더 하얗게 유지되는 부수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끊기를 결심했든, 아래에서 소개하는 앱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1. Quit Coffee Addiction Calendar



Quit Coffee Addiction Calendar는 오직 '커피 끊기'에 특화된 앱입니다. 카페인 섭취원이 커피뿐이라면 이 앱 하나면 충분합니다.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 덕분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할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매일 로그인해 "오늘도 안 마셨다"고 기록할 필요 없이, 앱을 열어 끊은 지 얼마나 됐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목표 지점에 도달할 때마다 리마인더와 알림을 보내 동기를 북돋아 주고, 설정에서 하루 커피 지출액을 입력하면 그동안 얼마나 아꼈는지 자동으로 계산해 줍니다.
다만 이 앱은 한 번에 완전히 끊는 '돌직구' 방식에 적합합니다. 다운로드하기 전에 각오가 되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2. Strides



Strides는 가장 인기 있는 습관 관리 앱 중 하나입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세밀한 설정 옵션을 갖춰 새로운 건강 습관을 만들거나 나쁜 습관을 끊을 때 모두 활용하기 좋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만들고 매일 진행 상황을 기록하면,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습관 생성 시 Bad Habit(나쁜 습관)을 선택하고 Drink Caffeine(카페인 섭취)으로 입력하면, 실제로 카페인을 마신 날에만 기록하면 됩니다.
반대로 일반 습관으로 Don't Drink Caffeine(카페인 금지)을 만들어 카페인 없이 보낸 날을 체크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목표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함이 Strides의 매력입니다.
카페인 외에 다른 습관을 함께 만들거나 다른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분께도 잘 맞습니다. 삶의 여러 영역을 한 번에 개선하고 싶다면 Strides를 고려해 보세요.
현재 Strides는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I Am Sober



I Am Sober는 각종 중독에서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인기 앱입니다. 카페인 끊기에도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카페인 전용 설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카페인을 선택하면 끊은 날부터 시간을 세는 시계가 시작됩니다. 이 카운트가 쌓여갈수록 성취감이 생겨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카페인 의존이 심한 분들을 위해 매일의 서약(daily pledge) 기능과, 카페인 끊기를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경험을 나누는 그룹도 제공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과 함께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책임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금단 관리 앱과 마찬가지로 저축 트래커를 만들어 아낀 금액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캘린더 기능은 카페인 없이 보낸 날짜를 한눈에 보여줘, 지금까지의 노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동기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4. HabitShare



HabitShare는 누군가 내 목표를 지켜보며 책임감을 부여해 주는, 아주 단순한 습관 관리 앱입니다. 카페인 피하기를 포함해 다양한 습관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기록하면 성공한 날은 초록색 원, 실패한 날은 빨간색 원으로 표시되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을 계정에 초대하면 서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가 생기니 성공 확률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실제 사용자 중에는 친구에게 습관 기록을 공개하고, 커피를 마실 때마다 5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금전적 페널티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의지가 약해지는 타입이라면, 책임 파트너와 인센티브를 동시에 제공하는 HabitShare가 딱 맞습니다.
5. Quitzilla



대부분의 습관 앱이 좋은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Quitzilla는 '나쁜 습관' 제거에 특화된 앱입니다. 끊고 싶은 습관이 여러 개라면 한 번에 등록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금단 트래커와 비슷하게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신 후 지난 시간을 카운트해 주고, 나쁜 습관을 멀리하며 아낀 금액도 추적해 줍니다.
특별한 점은 프리미엄 기능으로 제공되는 프라이버시 잠금(Privacy Lock)입니다. 휴대폰을 잠깐 본 다른 사람이 내 기록을 훔쳐보는 것을 막아줍니다.
매일 기록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고, 명언과 직접 설정한 목표로 연속 기록(streak)을 이어가도록 독려합니다. 카페인을 마셔 기록이 초기화되는 일이 없도록 동기를 지속적으로 북돋아 줍니다.
6. Habitica



Habitica는 색다른 방식의 습관 관리 앱입니다. 게임화(gamification)를 활용해 나쁜 습관 끊기를 모바일 RPG 게임처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목표를 지키면 보상을 받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RPG를 진행하듯 습관을 관리하다 보면 펫을 수집하거나 퀘스트에 도전할 기회도 생깁니다.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므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카페인 끊기에 도전하기에 딱 좋습니다.
카페인 끊기 목표를 계속 달성하면 스스로 정해 둔 보상, 예컨대 맛있는 저녁 식사나 좋아하는 활동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습관에 대한 보상이 곧 동기가 되어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해 줍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끊기 어렵겠다고 생각한다면 Habitica를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보상을 스스로 설정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나로 변화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도 과하면 독이 된다
커피와 카페인 음료는 즐겁고 대중적인 만큼 많은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카페인 끊기가 쉽지 않다면 위에서 소개한 앱 하나를 골라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하루하루 차근차근 나아가면, 카페인 없는 삶이라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