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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테크 거대 기업 구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행사에서 Pixel 2와 Pixel XL 2 시리즈와 함께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무선 헤드폰이 바로 '구글 픽셀 버드(Google Pixel Buds)'입니다.

발표가 진행되는 순간부터 사람들의 관심은 한곳에 집중되었습니다. 과연 픽셀 버드와 애플 에어팟 중 어느 쪽이 승자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두 제품의 디자인부터 음질, 배터리, 가격까지 하나씩 꼼꼼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 본 비교는 두 제품이 발표되던 2017년 출시 당시 기준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디자인

애플 에어팟의 디자인은 아이폰에 기본 제공되는 유선 이어팟과 매우 유사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 그대로 케이블이 완전히 없다는 점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 유선 이어폰에는 없던 센서들이 탑재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태 역시 귓속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켓에 넣기 좋은 컴팩트한 충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 케이스는 단순한 수납 용도가 아니라 에어팟을 충전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 후 케이스에 넣어두기만 하면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반면 구글 픽셀 버드는 완전 무선 방식이 아닙니다. 에어팟과 달리 좌우 이어피스를 잇는 케이블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 케이블 덕분에 이어폰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분실 위험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와이어는 낙하나 분실을 막는 추가 안전장치일 뿐 착용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른쪽 이어버드에는 터치패드가 있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천으로 마감된 배터리가 함께 제공되어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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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애플 에어팟의 가장 큰 강점은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는 즉시 iOS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iOS 기기가 없는 환경에서는 일반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기기와도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구글 픽셀 버드 역시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되며,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는 순간 손쉽게 연결됩니다. 여기에 더해 'Fast Pair(빠른 페어링)' 기능을 지원해 마시멜로(Android 6.0) 이상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빠르게 연결됩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조작 방식

조작 방식을 살펴보면, 애플 에어팟에는 물리 버튼이 전혀 없습니다. 더블탭으로 기능을 실행하며, 기본 설정은 Siri 활성화입니다. iOS 11 이상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곡 재생, 이전·다음 트랙 이동 등으로 기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과 달리 픽셀 버드는 오른쪽 이어피스에 제스처 컨트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손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음질

에어팟은 시장에 오랜 기간 판매되어 왔고 음질에 대한 평가도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든 면에서 준수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반면 픽셀 버드는 음질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정식 판매가 시작되지 않아 실제 사용자 리뷰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많은 이들이 픽셀 버드 역시 에어팟에 필적할 만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픽셀 버드는 120mAh 배터리를 탑재해 에어팟의 62mAh 배터리보다 약 2배 큰 용량을 자랑합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단독 사용 시 약 5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픽셀 버드와 에어팟 모두 총 24시간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이미지 출처: blog.google

호환성

애플 에어팟의 iOS 전용 기능들은 지능적이고 혁신적입니다. 즉시 페어링, Siri 손쉬운 호출, 더블탭 제스처 등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iOS 기기가 없다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동작할 뿐, 이러한 전용 기능들은 온전히 누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픽셀 버드 역시 픽셀 기기에서만 작동하는 전용 기능이 있습니다. 픽셀 버드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실시간 번역은 픽셀 폰에 연결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픽셀 폰이 없다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밖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이미지 출처: Guiding Tech

가격 및 출시 일정

가격은 흥미롭게도 두 제품 모두 159달러로 동일합니다. 다만 픽셀 버드는 아직 구매할 수 없어 이 가격이 합당한지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픽셀 버드는 11월 중 시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결국 소비자가 이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구글 픽셀 버드 vs 애플 에어팟, 무선 이어폰 경쟁의 최종 승자는?

이미지 출처: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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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버드 vs 에어팟, 최종 승자는?

지금까지 애플 에어팟과 구글 픽셀 버드의 다양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기기가 더 적합한지는 결국 각자의 사용 환경과 선호에 따라 달라집니다. 애플 생태계 사용자라면 에어팟이, 안드로이드와 구글 서비스를 애용한다면 픽셀 버드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비교가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