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구글 포토(Google Photos)의 연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했습니다. 그 결과 더 이상 촬영한 사진이 자동으로 드라이브에 동기화되지 않으며, 두 서비스의 파일도 서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 변화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사진 관리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구글 포토를 떠나려고 생각 중이라면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이 글에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구글 포토로 옮기는 다양한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사진을 옮기기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
드라이브의 사진과 동영상을 포토로 복사하면 언제 어디서나 포토 앱으로 사진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조건들을 먼저 확인하세요.
- 옮길 사진의 크기는 256픽셀보다 커야 합니다.
- 지원되는 파일 형식은 .jpg, .tiff, .gif, .raw, .webp 등입니다.
- 회사나 학교 계정(Google Workspace)을 사용하는 경우, 드라이브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은 후 구글 포토에 다시 업로드해야 합니다.
- 원본 화질 그대로 여러 곳에 저장하면 중복 파일만큼 드라이브 용량이 추가로 소모됩니다.
방법 1: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하는 수동 방식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사진 개수가 몇 장 되지 않을 때 유용하며, 사진이 많다면 다음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진행하세요.
- 웹 브라우저를 열고 drive.google.com에 접속합니다.
- 옮기고 싶은 사진이 담긴 폴더로 이동합니다. 이미 드라이브에 사진이 있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어도 됩니다.
- 옮길 사진을 선택합니다. 여러 장을 선택하려면 Ctrl 키(맥은 Cmd 키)를 누른 상태에서 사진을 하나씩 클릭하세요.
- 사진을 모두 선택했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다운로드'를 선택합니다.

- 선택한 모든 사진이 하나의 ZIP 파일로 압축됩니다.

- ZIP 폴더를 원하는 위치에 저장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압축을 해제한 뒤 구글 포토에 다시 업로드해야 합니다. 아래 단계를 참고하세요.
- ZIP 폴더를 저장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 압축을 해제합니다. WinZip 같은 압축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압축된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모두 압축 풀기'를 선택합니다.
- 지정한 위치에 같은 이름의 폴더가 생성됩니다.
- 이제 photos.google.com에 접속합니다.
- 상단의 '업로드'를 클릭합니다.
-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했으므로 '컴퓨터'를 선택합니다.

- 업로드할 파일을 선택합니다. Ctrl + A를 누르면 전체 선택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으로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에서 업로드할 때 업로드 크기를 선택하라는 창이 나타납니다.

- '원본 화질'을 선택한 뒤 '계속'을 클릭합니다.
- 구글 포토로 업로드가 시작됩니다.
- 완료되면 선택한 모든 사진이 구글 포토에 성공적으로 업로드됩니다.
- 원한다면 앨범을 만들어 사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드라이브 용량 확보를 위해 사진을 옮기는 것이라면, 포토 업로드가 끝난 후 반드시 드라이브로 돌아가 기존 사진을 삭제해야 합니다.
방법 2: 구글 포토에서 드라이브 파일 바로 업로드
또 다른 방법은 구글 드라이브에서 사진을 직접 불러와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 역시 수동이지만, PC에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되므로 더 효율적이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 브라우저를 열고 photos.google.com에 접속합니다.
- '업로드'를 클릭한 뒤 'Google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 '내 드라이브(MY DRIVE)' 탭을 클릭합니다.

- 사진이 저장된 폴더로 이동합니다.

- 폴더를 열고 사진을 선택합니다.
- 첫 번째 사진을 클릭한 후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여러 장을 선택합니다.
- 모든 사진을 선택했으면 오른쪽 아래의 '업로드'를 클릭합니다.

- 선택한 사진이 드라이브에서 구글 포토로 업로드됩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알림이 표시되며, '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방법 3: 'Google 포토' 폴더 활용하기
구글 포토에 접속하면 'Google 포토'라는 이름의 폴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드라이브에서 포토로 옮기고 싶은 사진을 선택해 복사한 뒤 붙여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선택한 사진을 손쉽게 옮기고 동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간단한 방법들로 드라이브의 사진을 구글 포토로 옮길 수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자동 동기화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래의 대안을 참고하세요.

백업 및 동기화 앱으로 사진 동기화하기
참고: 기존의 '백업 및 동기화(Backup and Sync)' 앱은 현재 'Google Drive 데스크톱' 앱으로 통합·대체되었습니다. 최신 버전을 설치하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백업 앱은 Windows와 Mac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와 포토 사이에서 사진을 업로드하고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SD카드, 카메라, 컴퓨터의 사진을 드라이브와 포토에 백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Windows 또는 Mac에 백업 및 동기화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 사진 접근 권한을 요청하면 허용합니다.
- 설치가 완료되면 'Google Drive'라는 이름의 폴더가 생성됩니다. 이 폴더에 사진과 문서를 끌어다 놓으면 동기화됩니다.

- 다른 폴더를 드라이브와 동기화하려면 백업 및 동기화 앱 > 환경설정 > 폴더 선택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 사진을 모두 선택했다면 '시작(START)'을 클릭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구글 드라이브의 사진을 구글 포토로 옮기고 동기화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두 서비스의 연동이 중단된 만큼, 한쪽에서 변경한 사항은 다른 쪽에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진과 동영상은 구글 스토리지 용량에 저장되므로, 포토로 다시 올린 후에는 드라이브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해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구글 포토의 무제한 무료 저장 정책이 종료되어, 업로드한 사진은 계정의 저장 용량(기본 15GB)에 포함됩니다. 용량 관리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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