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생각마다 일일이 타이핑하는 데 지치셨나요? 스마트폰에서는 음성만으로 메모와 문서를 받아쓰기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용 받아쓰기 앱은 화면상에서 실시간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줍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음성 받아쓰기 앱은 기기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접근성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받아쓰기 앱에 말을 하는 것만으로 기사, 회의 내용 등 다양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아이폰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가장 탁월한 받아쓰기 앱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아이폰 최고의 음성 받아쓰기 앱
아이폰에 기본 내장된 받아쓰기 앱은 모든 언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각각입니다. 사용자의 거주 국가나 지역에 따라 아예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와 국가·지역을 지원하고 더 풍부한 기능을 갖춘 서드파티(타사) 받아쓰기 앱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지금부터 추천 목록을 살펴보겠습니다.
1. Transcribe(트랜스크라이브)
Transcribe는 음성 입력과 텍스트 변환 사이의 끊김 없이 고품질 받아쓰기를 제공하는 인기 있는 앱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작동해 음성 메모는 물론 영상 파일까지 거의 즉각적으로 전사해 줍니다.
이 앱에는 직접 녹음 기능이 없지만, 아이폰의 음성 메모 앱으로 녹음한 뒤 불러올 수 있습니다. 완성된 전사본은 워드 프로세서로 내보내 편집하거나 Dropbox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 앱에 바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Transcribe는 120개가 넘는 언어와 방언을 지원해 영상이나 음성 메모를 전사본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90% 수준으로 100%에 미치지는 않지만, 사람에게 전문 의뢰하는 비용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무료 체험판으로 15분까지 녹음·전사할 수 있으며, 앱이 마음에 든다면 추가 녹음 시간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Evernote(에버노트)
Evernote는 강력한 노트 필기 앱으로, 간편한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키보드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말하기 시작하면 아이폰이 음성을 그대로 텍스트로 바꿔 줍니다. 물론 앱 안에서 오디오를 직접 녹음할 수도 있습니다.
앱의 AI 기술이 음성 전사본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므로, 문서와 메모를 깔끔하게 정리 관리하기에 적합합니다. 작성한 노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러 기기 간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든 어떤 기기로든 전사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vernote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제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전사본이나 노트를 업로드하고 싶다면 용량별 스토리지 플랜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3. Just Press Record(저스트 프레스 레코드)
Just Press Record는 어떤 내용이든 받아쓰고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앱입니다. 떠오른 짧은 생각을 즉시 텍스트로 남기거나, 나중에 활용하기 위해 녹음해 두고 싶을 때 모두 유용합니다.
아이폰의 내장 마이크나 외장 마이크로 메모를 녹음하면, 앱의 강력한 전사 기능이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 줍니다.
완성된 파일은 아이폰이나 iCloud에 저장할 수 있어 어느 기기에서든 열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무제한 녹음 시간을 제공하고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해외에서 근무하거나 국제적인 팀과 함께 일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앱입니다.
구두점 음성 명령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어 오탈자 걱정 없이 깔끔한 전사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메모가 완성되면 텍스트나 오디오 파일을 다른 iOS 앱으로 공유하고, 통합된 파일 목록에서 녹음 파일을 정리하고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4. Dragon Anywhere by Nuance(드래곤 애니웨어)
데스크톱용 Dragon이라면 이미 들어보셨을 겁니다.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선구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며, 이제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됐습니다. Dragon Anywhere는 빠르고 정확한 받아쓰기 앱으로, 실시간 음성은 물론 업로드한 오디오 파일도 전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길이 제한이 없어 원하는 만큼 길게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 중에도 양식을 작성할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 항목별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받아쓰기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표준 문구나 이메일 서명처럼 자주 쓰는 내용을 삽입하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뛰어난 음성 서식 및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문장이나 단어를 선택해 수정, 교정, 삭제할 수 있고, 문서에 굵게 또는 밑줄 서식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문서가 완성되면 Evernote 같은 노트 앱이나 클라우드 기반 문서 공유 도구로 자유롭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Dragon의 가장 큰 한계는 받아쓰기가 Dragon 앱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앱에서 직접 음성 입력은 할 수 없지만, Dragon의 받아쓰기 패드에서 텍스트를 복사해 타사 앱에 붙여넣는 방법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5. Temi Recorder and Transcriber(테미 레코더 앤 트랜스크라이버)
Temi는 메모, 강의, 회의록을 몇 분 안에 받아쓰고, 녹음하고, 전사해 줍니다.
세계적 수준의 AI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해, 말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전사본이 생성됩니다. 녹음 파일을 정리하고 편집하며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로 무제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전화가 걸려 올 때는 자동으로 녹음이 일시정지되며, 앱을 종료해도 녹음이 자동으로 복구되는 편리한 기능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Temi는 빠르고 저렴하게 음성을 받아쓰고 전사해야 할 때 유용한 앱입니다. 전사본의 어느 위치든 클릭하면 해당 구간의 오디오를 바로 들을 수 있어 필요한 부분만 손쉽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전사본 편집이 끝나면 Word 문서, 텍스트 파일 또는 PDF로 아이폰에 다운로드할 수 있고, 링크나 이메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번거로운 타이핑 시간을 확 줄여 보세요
받아쓰기 앱은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일일이 타이핑하는 노동 집약적인 작업 대신 음성으로 간편하게 남겨 보세요.
더불어 Google Docs에서 음성 받아쓰기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안드로이드에서 음성-텍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도 참고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혹시 평소에 애용하는 아이폰 받아쓰기 앱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추천 앱을 알려주세요!